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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모두투어 12/31 ~ 1/4 보홀상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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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족여행을 항상 다녀와서 올해는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해외가 너무 가고 싶다는 와이프님 간절한 소망에 질렀습니다. 와이프님이랑 여행 스타일이 해외에 가더라도 비행기 티켓만 결제하고 현지 자유여행을 즐기는데 시간도 촉박하고 비행깃값만 따로 결제할 경우 비용이 너무 비싸 준 패키지여행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모두투어 여행사를 통해 필리핀 보홀 여행상품을 결재했답니다. 오늘은 상품 구성과 결과적으로 이 상품에 대한 후기만 짤게 올려놓고요, 찬찬히 보홀 여행 현지 느낌 하루 단위로 시간 순서에 따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투어 상품 구성은 이렇습니다>

1. 보홀 왕복 비행기 티켓

2. 현지 리조트 숙소 3박 + 조식

3. 1회 전신마사지

4. 현지식 석식 제공

5. 마지막 체크아웃 날에 중, 석식 & 가이드 낮 투어(쇼핑몰 1회 방문)

요렇게 구성에 1인당 579,900원입니다.

 

<불포함 사항이 있습니다>

1인당 가이드 경비 50달러, 뉴이어 써차지 1박당 20달러(총 60달러)

가이드 경비 총 3명 150달러+써차지 60달러 해서 210달러

한화기준 추가 경비 28만 원 추가되었습니다.

 

대략 3인 식구 보홀 여행 경비로 기본 2백만 원 조금 넘게 들어가게 됩니다.

 

전체 여행 일정을 보시면 마시지 외에는 현지 투어는 아예 없는걸 확인할 수 있지요.

추가 경비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만 7세 아들이 노배드 가격 적용받아 531,310원 결제되었네요.

 

 

제주항공편으로 김해~보홀 / 보홀~김해 공항을 이용했는데 김해에서 갈 때는 모바일 티켓 발권으로 쉽게 이용이 가능했으나 보홀에서는 모바일 발권이 안되어서 반드시 여행사에서 문자로 보내준 전자 항공권 발행 확인서를 폰에 캡처해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시간의 촉박함으로 꼼꼼하게 읽고 결정을 해야 했는데 전체 여행 일정을 보니 숙소도 라메디 리조트라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가족끼리 투어를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거 같아서 상품을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상담원과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현지 투어 업체를 이용해 호핑투어나 고래상어 투어 같은 걸 이용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가이드가 싫어할 수도 있는데 적절히 잘 이야기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저희는 이미 마이리얼트립 앱을 통해 2일차 여행 스케줄인 발리카삭 프라이빗 투어를 예약해놓은 상태고 환불도 안되는 상황이라 일단 저질러 놓고 현지에 가서 결정하는 걸로 했답니다.

현지 도착해서 가이드님이 강조하는 한마디가 바로 우리 같은 가족을 두고 하는 말이었는데 자신을 통해 예약하지 않는 자유여행은 그 어떤 불상사도 책임지지 않는다~ 확약서를 쓰고 따로 행동하시라~ 뭐 이런 엄포를 놓고 시작하더라고요. 가이드님이 제시한 상품은 말도 안 되게 현지 투어 상품보다 40퍼정도 비싸게 책정된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냥 몰래 다니는 걸로 하고 끝내버렸죠.

결과적으로 본 여행 상품은 이런 안내사항을 미리 좀 더 자세히 꼼꼼하게 안내를 하고 판매를 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저희는 맨 마지막 일정만 가이드를 통해 반딧불이 투어를 어쩔 수 없이 예약했지만 비용이.... 뭐.... 긴 시간 동안 가이드님이 개인 시간을 내어서 일몰 투어 상품도 추가해 주셔서 크게 나쁘진 않았지만 암튼 3박 5일 여행 기간 동안 투어를 즐기는데 만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현지 업체 투어 상품을 즐겼습니다. 가보니 딱 답 나오는 보홀 여행이랄까요? 담에 다시 가게 된다면 무조건 여기는 자유여행을 가자고 와이프님과 다짐을 하게 된 여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