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이용 후기
2025년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변산반도 여행 이야기 편 이어갑니다.
변산반도 첫날 숙소 소개 편인데요,
와이프님 뽑기 신 덕분에 국립변산자연휴양림 단독채 '고사포항'을 이용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없었던 간밤에 내린 눈이 다음날 오전까지 쭉 이어졌는데요,
울산 촌뜨기 초3 아들은 눈 소식에 신이 나서
새벽녘부터 나가자고 안달이 났었는데
겨우 재우다 아침 8시경 환복을 하고 모닝 눈 싸움을 즐겼답니다^^


고사포항 숙소는 단독채로 매우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오래된 숙소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룸 타입에 부엌 조리시설도 열악하고 화장실 겸 샤워실도 역시나 ....
무엇보다도 외풍이 심해서 간밤 실내 온도를 40도에 맞춰놓고
절절 끓는듯한 이불 속에서 온탕냉탕을 왔다 갔다 하는 기분으로다가
이불 밖으로 잠깐, 다시 이불 속으로 쏙~~~ 반복을 하며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 배란다 뷰를 담았습니다. 역시나 눈이 쌓이니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여기는 관리실에서 해변가 아래로 내려오면 공동 수련관이 있는 곳인데
숲속 단독채 보다 훨씬 뷰가 아름답고 해안산책로도 있고 해서 좋아 보였습니다.


숙소를 떠나기 전 잠시나마 해안산책로를 거닐며 눈 쌓인 자연휴양림 곳곳을 누볐답니다.

혹시나 싶어 겨울 부츠를 챙겼었는데 한목 단디했습니다.
울산 촌뜨기 아들은 금세 볼이 빨개졌고요~
그렇게 한동안 아빠와 눈싸움을 즐기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하루 잠깐 묵는 숙소로는 가성비 무척 좋은 국립변산자연휴양림입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