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전 방문 후기
드디어 초3 아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방학이었는데....
이젠 소싯적 초등 겨울방학이 아니네요.
현실은 학교만 안 가지 학원이 더 빡세게 돌아갑니다ᅲᅲ
본인이 하기 싫다고 하면 안 시키겠는데
굳이 또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적절한 시간 조절로 주 5일 스케줄을 짜봅니다.
그러다 딱 비는 어느 한 금요일 날이었습니다.
아빠도 마침 하루 딱 비는 스케줄이었고요.
그래서 아빠랑 아들 단둘이서 경주 금관 전시관을 다녀왔습니다.


APEC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로 국립경주박물관은 미어터질 지경에
금관전은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요
이제는 관람을 인터넷 예약도 받고
현장에서 즉석 입장을 시간대별로 적절히 인원 조정을 하고 있어서
아침 첫 타임 관람은 그리 붐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좌측 사진은 현장 입장객들 줄서는 곳이고, 우측 사진은 예약한 사람들 대기하는 중입니다.
예약은 관람 10분전 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빠와 아들은 당당히 금요일 오전 9:30분 첫 타임으로 입장을 합니다.
화살표를 따라가니 본관 건물 우측에 입장 대기 줄이 있습니다.


드디어 전날 운 좋게 예약한 QR코드를 찍고 금관전 입장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들 얼굴이 활짝 밝게 피어납니다.


총 여섯 점의 신라 금관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어땠을까요?


각 금관마다 어디서 발굴되었는지 안내가 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실내조명도 어둡고
관람객 인원 조정을 해도 이미 실내엔 가득 찬 관람객들로 인해
열심히 금관 설명하는 안내 표지판을 찍었으나 죄다 흔들흔들...
초점이 다 날아가 벼렸네요. ᅲᅲ


그래도 다행인 건 금관은 초점이 잘 맞았다는...
금관총 금관만 핀트가 살짝~~ㅠㅠ



요게 바로 그 블핑 제니가 뮤비에서 오마주 해서 입고 나왔던
금관총에서 발굴된 금제관식과 금제모관입니다.


겨울방학에 국립경주박물관에 당일치기 금관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었네요.

참고로 경주박물관 금관전은 2월 22일까지 다시 재연장 되었으니
본래 자리로 돌아가기 전 아이들과 꼭 방문해서 국보를 가까이서 즐겨보시길~!!!


국중박 사유의 방이나
국부박 백제대향로관 처럼
아주 신비로운 느낌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이때 아니면 언제 이만큼 금관을 비교해 보면서 즐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