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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니 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 후기

챠니대디 2021. 10.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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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가는 길에 있는 동네 편의점 cu는 아무래도 막걸리 얼리어답터가 사장님이신 거 같습니다. 당췌 시중에서 듣보잡 막걸리가 항상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저희 부부는 새로 보이는 막걸리는 꼭 맛을 봐야 하는 얼리어답터라서 말이죠 눈에 띄면 절대 그냥 못 넘어간답니다. 그래서 한 병 공수해 왔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입니다.

호기심에 한 병 맛봤다가 넘 맛있어서 두 번째 맛을 보기 위해 구입한 막걸리인데요,

오픈하기 전 이미 맛을 보고 싶단 생각에 온전한 사진은 찍질 못했습니다ㅠㅠ

 

느린마을 막걸리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데요, 시중에 파는 막걸리들은 대부분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는 거 아시죠? 특별히 오래된 전통이 있는 막걸리는 특유의 독특한 맛이 있는데 시중에 파는 막걸리는 인공감미료 때문에 엇비슷한 맛이 거의 거기서 거긴 맛이 납니다. 적어도 제 입에는 말이죠. 그런데 느린마을 막걸리는 맛을 보는 순간 억지로 단맛을 낸 그런 맛이 아닌 진짜 순한 막걸리 맛이 납니다. 막걸리 특유의 탄산도 거의 없고 기존 막걸리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게 뭐꼬~ 닝닝한 게 암맛도 안 나네~ 하실 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한 병 가지고 와이프님과 나눠마시는데 순하디순한 맛입니다. 담백하고~ 덜 달고~ 덜 톡 쏘고~ 두병까지 마셔봤는데 담날 숙취는 당연히 없었죠. 부어라 마셔야 하는데~ ㅋㅋ

인공적인 맛에서 벗어나서 자연 그대로 담은 막걸리 맛보고 싶다면 느린마을 막걸리로 강추해 봅니다. 단, 시중에 파는 곳이 잘 엄서요~ 알아서들 구하시길~^^

울 동네 편의점 소개시켜 드릴랬드만...이런... 검색이 안뜨네ㅠㅠ 암튼 느린마을 막걸리로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