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포트 2세대 구입 후기
다들 집에 전기포트 하나씩은 소장하고 계시죠? 저희 집도 와이프님이 구입한 디자인 이쁘게 생긴 전기포트가 있습니다. 요걸로 평소엔 커피믹스를 마시고 추운 겨울엔 녹차, 감잎차, 국화차 등 다양한 차 종류를 우려내서 마시고 있지요. 또 아들 녀석 감기 기운 있을 때는 유자차와 청귤차, 오미자차로 컨디션을 관리해 준답니다. 이렇게 잘 사용 중인 울 집 전기포트는 용량이 작고 물을 끓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참 답답하기도 하고 물 끓이길 기다리다 깜박하고 다른 볼일 보다 그만 식어서 다시 끓이길 반복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난답니다. 이럴 땐 화딱지가 나지요. 참! 저희 집엔 정수기가 없어서 전기포트는 필수에요^^ 그래서 성능 좋은 전기포트 뭐가 있으려나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샤오미 제품들로 가성비 전기포트로 소개가 많이 되어 있고 후기도 나름 괜찮게 올라와 있더군요. 같은 샤오미 전기포트라고 해도 스마트 기능이 들어간 전기포트도 있고 그냥 일반적인 전기포트도 있던데 저는 용량 크고 물 빨리 끓는 기능만 있으면 되어서 샤오미 전기포트 2세대 제품을 찜 해놨답니다.
그러다 한 달~두 달~ 시간만 흐르다 도저히 느린 성능의 전기포트 사용을 참지 못하고 눈독 들였던 샤오미 전기포트 2세대 제품을 확 질러버렸습니다. 구입가격은 2만 원 초반대로 중국에서 직구하는 제품이라 배송에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쨔잔~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전기포트가 배송이 되었습니다.
일단 용량 큽니다. 1.7리터 제품이고 전기용량도 1,800w로 엄청 빨리 끓는다고 되어 있네요. 언박싱 해보니 본체, 가열해 주는 받침대, 설명서, 그리고 국내 호환 돼지코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중국 제품이라 코드가 세 개짜리네요.
손잡이 윗부분에 전기포트 뚜껑 여는 버튼이 있고 살짝 눌러주면 오픈!! 외부는 플라스틱 소재라 열전달이 안되어서 화상 위험 없고요, 내부는 스테인리스 일체형이라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물이 빨리 끓고 청소하기 무척 좋은 구좁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반드시 사용하기 전 필히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서 닦아봐야 합니다. 연마제가 남아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광택이 없어서 연마제 있겠나 싶었는데 이거 이거 보이시나요? 소량이라도 연마제가 묻어서 나오네요. 그래도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냄비에서 나오는 연마제보다는 훨씬 적게 나와서 두세 번 정도 닦아주니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습니다. 사용 전 마지막 단계로 내부 기름 묻어있는 상태에서 한번 끓여주고 그대로 과탄산소다 투입!! 평소 과탄산소다를 사용해 스테인리스 보온병 내부를 청소해 주는데요 샤오미 전기포트도 동일하게 마무리 청소를 해줍니다. 그렇게 한 오분 정도 기다렸다가 깨끗한 물로 끓여주길 세 번 정도 더 해주니 아주 깨끗한 상태로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사진을 안 찍었는데 용량 표시가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손잡이를 잡았을 때 보입니다. 그러니 물 채울 때는 오른손으로 잡고 사용을 하세요. 전 왼손으로 물을 채웠는데 어디까지 물을 채워야 하는지 몰라서 가득 채우고 물을 끓였더니 넘치더라고요ㅠㅠ 행여 고장 날까 순간 식겁했지요. 일주일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매우 매우 대만족입니다. 가성비 좋고 성능 좋은 전기포트를 찾으신다면 샤오미 2세대 전기포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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