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방문 후기

챠니대디 2024. 10. 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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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항 스탬프 투어 후기를 본격적으로 올려봅니다. 코스를 눈앞에 보이는 가차븐 순서대로 가다 보니 이틀에 걸쳐 스탬프 투어를 완료했었는데 방문한 곳마다 특색이 있다 보니 개별적 사안으로 하나씩 후기를 작성합니다. 우선 방문 코스부터 알려드리자면 근대역사박물관 >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 진포해양테마공원 > 근대건축관 > 옛군산세관 순으로 돌았습니다.

근대항 스탬프 투어를 하려면 제일 먼저 근대역사박물관부터 들러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가깝고 가장 큰 건물이라 눈에 잘 띄기도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통합권 패스 상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입장권 구입을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박물관 통합권(도보코스)와 금강권 통합권(도보+드라이브 코스)가 있는데 저희는 그냥 도보코스로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 당시는 뭔지 몰랐는데 도보 코스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말이죠~ 도보+드라이브 코스는 봄, 가을 시즌에 좀 덜 더울 때 이용하시길~ 가격은 우측 사진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도보코스 통합권을 결제하고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입장이요~!!!

제일 먼저 해양물류 역사관부터 관람을 하는데 여기는 과거 고군산군도였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종 무기류와 군산 앞바다가 왜 고군산군도로 불렸는지 알게 해주는 역사 박물관입니다.

2층에는 독립영웅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군산지역 독립영웅들의 소개관입니다.

1층 해양 물류역사관에 비하면 크기가 매우 협소하지만 자랑스러운 지역 독립영웅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울산시민으로써 너무 부럽고도 부끄러운 감정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층에는 근대생활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입구에는 인력거가 눈을 확 끌게 합니다.

본격적인 1930년대 시간 속으로 탐험을 떠납니다. 문이 열리고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고무신 상점도 마련되어 있고, 술도가도 있습니다.

나막신도 신어보고, 그 시절 교실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게꾼이 되어 쌀도 한번 짊어져 봤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30년대 그 시절을 느끼는 간접 체험공간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마도 사진관이 가장 인기가 있는 코너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가족사진을 그 시절 군산 배경으로 촬영하고 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사진관인데 줄 서서 찍는다고 한참을 기다렸네요. 여기 꼭 한번 들러서 사진 남겨 보세요. 강추합니다.

스탬프 투어 첫 방문지로 들렀던 근대역사박물관은 말이죠 ~ 건물 규모도 크지만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꽉 차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석구석 다닐 수 있었습니다. 군산 가족여행 계획이신 분들께 반드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