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족여행 낙타 트레킹 체험 후기

아빠랑 아들 단둘이 2024년 12월 제주여행 스토리 여섯 번째는 바로바로~~ 제주 아리랑 공연장 바로 옆에 있는 낙타 트레킹 체험 편입니다.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할 때 태권 마셜 아트 공연과 낙타 트레킹을 세트로 묶어서 스케줄을 짜면 좋습니다. 한시간 제한이 걸려있는 패스권이라 낙타를 타고 태권 마셜 아트 공연을 보면 시간 제한이 걸려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태권도 공연을 먼저 보고 안전하게 낙타 트레킹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여기도 설마 패스권으로 무료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건가? 추가요금을 더 내야 하지 않을까 했으나 제주투어패스로 QR 찍어주니 추가금 없이 바로 낙타 트레킹 체험 가능했습니다.

만약 제주투어패스 없이 현장 결제를 해야 한다면 인당 15천 원 요금이 들어가네요.

제주에 웬 낙타? 설명을 들어보니 아라비아반도 낙타가 아니라 호주산 낙타인데 암수 한 쌍 들여와서 벌서 10마리의 낙타 가족이 되었다고 합니다. 쌍봉낙타는 아니고 단봉낙타인데 낙타 한 마리에 두 사람 앞뒤로 탈 수 있었습니다. 승마체험 짧은 코스 있지요? 딱 그 정도 트레킹 코스로 한 바퀴 도는데 5분? 10분 채 안 되게 걸립니다.

아기 낙타 먹이주기 체험도 있는데 당근 구입은 따로 해야 합니다. 3천 원이었던가? 덩치를 봤을 때 과연 어린 낙타가 맞나 싶지만 낙타 트레킹에 참여하는 어른 낙타 덩치를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어린 낙타지만 마구 들이대는 탔에 당근 먹이기가 너무 겁이 났는지 아들 겨우 하나 손에 쥐고 낙타 입에 넣어줍니다. 제주투어패스로 요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투어패스 코스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