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노브랜드 버거 후기

울산에서도 노브랜드 버거가 생겨서 근처 병원에 들렀다가 점심시간이 되기도 해서 한번 방문을 해봤습니다. 당시 매장 실내 사진은 촬영을 못했는데 인터넷에서 하도 화제가 되고 있어서 맛이라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셀프로 음료수를 뽑아야 하네요. 뭘 먹을까 고르다 NBB시그니처 버거세트를 주문 했습니다. 감자튀김을 슈가버터 프라이로 업그레이드 했구요.

코로나 시대니 매장에서 먹는거 보다는 집에서 먹는게 안전하다는 생각에 포장으로 주문을 했지요.

집에와서 언박싱을 해봅니다.

음료수와 버거, 그리고 슈가버터 프라이가 네모난 박스에 포장되어 있네요.

먼저 슈가버터를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NBB 시그니처 버거를 먹었습니다.

혹시~ 사진상에 버거 패티 상태가 눈으로도 확인이 되시나요? 인스타에 하도 관련 상품이 가성비 갑 제품으로 많이 소개가 되어 있어서 과연 맥버거를 뛰어넘는 상품 구성일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제일 중요한 햄버거 패티가 너무 실망 스러웠습니다. 울산 매장만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노브랜드 버거 전체가 다 문제인건지 한번만 먹어보고는 판단이 잘 안서는데 햄버거 패티가 너무 수분기가 없이 뻑뻑합니다. 마치 미리 구워둔 패티를 한번더 구워서 재사용한 듯한 느낌의 식감이었습니다. 패티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 소스, 빵은 맥 버거와 크게 차이점을 못느끼겠지만 패티가 햄버거 맛을 조져버렸달까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직원들 숙련도가 떨어지다보니 생긴 문제일까요? 노브랜드 버거 관련 이미지 사진을 보면 햄버거 패티도 충분히 촉촉한거 같은데 말이죠.... 한번으론 판단이 안서니 다음에 재방문해서 동일 상품으로 시식해보고 재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절대 가성비는 아닌거 같아요. 7~8천원 정도 드니깐 말이죠. 그냥 맥 세트와 별반 차이가 안나는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