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소아용 건강관리세트 소개

지난주 정신없는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다름 아니라 저희 아들이 유치원서 같은 반 아이가 코로나 확진자로 발생해서 엄청 조마조마했었는데 결국 두 번의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답니다. 목, 금, 토요일로 이어지는 선별 진료소 방문으로 엄빠는 맨탈이 탈탈 털렸지요. 다행스럽게 엄빠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이도 이틀 정도 흰 콧물감기 증세로 찡찡거리더니 토요일부터는 완전 쌩쌩한게 전혀 코로나 확진자로 보기엔 너무 멀쩡한 상태로 돌아왔답니다. 그래도 정부에서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24일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서 소아용 건강관리세트를 집 앞에 친절히 두고 가셨습니다. 오늘은 이 소아용 건강관리세트를 소개합니다.

재택 치료를 하게 되면 뭐를 많이 챙겨 준다고 하던데... 토요일 오후에 재택 치료 관련 물품을 두고 간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부랴부랴 문을 열고 확인해 보니 소아용 건강관리세트만 지원을 해주네요.

열어보니 종합 감기약, 해열제, 손소독제, 세척용 소독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들어있습니다.

재택 치료에 관련된 내용으로 안내장이 들어가 있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대해 좀 알아보겠습니다. 원래는 요걸 쿠팡에서 주문을 해뒀었답니다. 그런데 딱 필요한 시기에 정부에서 지원품으로 들어가 있으니 얼마나 맘 든든하던지.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왜 중요하냐면 코로나로 컨디션이 나빠질 때 산소포화도 측정으로 응급상황을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내장에는 94%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연락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특히 요 산소포화도 측정을 잘해줘야 한다는 말씀~!! 폐 호흡이 힘들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데 응급상황임을 알 수 있는 기준 척도가 바로 산소 포화도랍니다.

사용방법은 건전지 넣고 손가락 끼우고 버튼 누르면 끝~!!

 

아들 손가락에 끼워서 검사를 해보니 역시나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치가 나오네요^^

아무튼 요긴한 건강관리세트를 잘 받았는데 아들 컨디션이 워낙 멀쩡해서 응급약품에 잘 보관해놔야겠습니다. 오미크론 시국에 가정에서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꼭 필요하지 싶은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가격도 7천 원 정도였는데 초기 코로나 시국에 체온계 가격 급등했던 거처럼 산소포화도 측정기도 거의 두세배 가량 올라서 15천 원에서 3만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네요. 쿠팡에서 가격 싼 제품으로 소개해 봅니다.

 

 

https://link.coupang.com/a/jXYwg

맥박 산소 측정기 손가락 끝 맥박 산소 측정기 맥박수 혈액 산소 포화도 모니터 (OLED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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