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카피탈리 캡슐커피 100개입 네스프레소 호환 5종 구매 후기

 

캡슐커피 집에서 마시는 분들 손~~!!

저희는 신혼 초에 암것도 모르고 그저 싸다는 이유로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머신을 구입해서 몇 년간 캡슐커피는 왜 이리 맛이 없는가~ 한참을 고민하고 투덜대며 돌체구스토 캡슐커피를 마셨답니다. 그러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시는 집에서 커피 맛을 본 순간 캡슐커피에 대한 생각이 확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내가 마신 캡슐커피는 진짜 쓰레기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과감히 돌체구스토는 중고로 팔고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을 찾아봤습니다. 문제는 네스프레소 머신은 돌체구스토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그래서 알리에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호환되는 머신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했고 그 뒤로 쭈~욱 저희 집은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도 좋지만 저희는 스벅 캡슐이 입에 잘 맞아서 스벅 브랜드만 주로 구입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워낙 가성비에다 양도 많게 팔고 있는 코스트코 캡슐커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분기에 한 번씩은 코스트코 장을 보러 가는데 이번 3월에 방문했을 때 마침 집에 캡슐커피가 다 떨어져서 스벅 캡슐을 구입하러 갔다가 눈에 들어온 제품입니다. '카피달리 캡슐커피' 되겠습니다.

5가지 맛으로 100개가 들어가 있는 제품인데 구매가는 33천 원 정도였던 거 같네요. 개당 350원 정도였다랄까요? 작년에 호기심에 코코에서 구입한 캡슐커피는 구입가도 비슷했는데 맛이 영~~ 별로여서 사실 코코에서 판매하는 캡슐은 스벅 말고는 반신반의하게 됩니다. 그래도 생활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 스벅과 비교해 보니 거의 두 배 가격 차이라 요놈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뒷면을 보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데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더군요.

요렇게 20개씩 다섯 상자 소분되어 있는데 제가 맛본 캡슐은 빨강이랑 초록색 되겠습니다. 클래식과 룽고네요.

 

사진에는 룽고 캡슐만 담았는데 클래식도 같은 모습이라 룽고 사진만 올려놓습니다.

저희 부부는 커피 입맛이 같아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선호하는데 룽고가 딱 그렇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입맛 기준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두 가지 캡슐만 마시고 있는데 룽고가 제일 먼저 품절되었고요, 클래식은 괜히 클래식이라고 이름 붙여놓은 게 아닙니다. 부담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클래식이 딱 좋습니다. 그동안 스벅 커피만 마셨는데 이번에 코코에서 구입한 캡슐은 진짜 가성비도 좋고 커피 맛도 좋아서 강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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