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Y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구입 후기

집에서 맥북으로 크램쉘 모드를 적용해서 데스크톱처럼 사용하고 파서 구매한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 구입 후기를 올려봅니다. 모니터 구입은 주연테크 제품으로 해서 후기를 하나 올렸습니다. 모니터와 맥북만 연결해서 듀얼 모니터 형식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드디어 키보드와 마우스가 집에 도착해 본격적인 크램쉘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광군제 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제품인데 성능은 잘 모르겠고 디자인과 색감이 너무 예뻐서 진즉에 픽해놓은 제품이었습니다. 브랜드는 'OREY'라는 곳인데요 다양한 제품 중에 가장 싼 놈으로 구입했습니다. 보통 2만 원 중반대 가격이었는데 광군제 때 할인을 받아 구입해서 18천 원 정도에 결제를 했습니다.

택배 포장을 제거하니 박스에 상표 표기기가 당연히 orey라고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B.O.W ....햐.... 이거이거... 사짜를 구입한 거 아닌가.... 걱정 아닌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당연히 해외 직구 제품이라 한글 각인 따윈 없는 제품입니다. 색깔은 그린, 핑크였나? 그리고 옐로우 요렇게 세 가지 제품인데 다른 건 다 솔드아웃~! 병아리 키보드만 남아있어서 어차피 뭐.. 집에서 작업하는 건데 병아리 색깔즘이야~~ 하면서 구입했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실물은 진짜 이쁩니다. 색깔이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채도가 좀 짙은 노랑이가 아니고 진짜 샛노란 병아리 색깔인 거 같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뒷면에 건전지 넣는 곳이 있습니다. 마우스 아래편에 흰색이 바로 블루투스 수신기입니다.

키보드는 aaa 건전지 두 개, 마우스는 aa 건전지 하나가 들어가네요.

쨔잔~~ 본격적인 크램쉘 모드 환경으로 집에서 아주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용^^ 아쉽게도 쿠팡에선 아직 orey라고 검색하면 관련 상품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알리 링크를 걸어놓습니다. 사용 후기는 말이죠 마우스는 무소음 제품인 거 같습니다. 특유의 딸깍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키보드는 말이죠.... 생각보다 본체가 두껍습니다. 슬림 스타일의 키보드가 아니라 첨엔 좀 어색합니다. 키보드 눌리는 느낌도 평소 사용하는 그런 키감과 달라서 뭐랄까.... 이것도 무소음 키보드 느낌적 느낌이 난다랄까나.... 제품 설명에선 그런 얘기가 없는데 특유의 키보드 키감이 안 느껴지고 확실히 소음도 좀 적답니다. 일주일 지난 현재 키보드와 마우스 완벽 적응을 했고 사용도 무척 맘에 듭니다. 시중에서 구입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저가형은 2~3만 원대로 구입 가능한데 디자인과 인식률이 떨어져서 돈값 못하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요 키보드는 아직까지 버벅이는 그런 경험은 해보지 않고 인식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디자인 원색 계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요 노랑이 키보드 마우스 세트 초초초초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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