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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GATSBY 쉐이빙 젤 사용 및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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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면도를 중학교 때 처음 경험한 이후로 벌써 몇십 년째 습식 면도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습식 면도기와 전기면도기가 성능이 개선되어 호불호가 갈리는 면도 방식으로 습식면도파와 전기면도파가 나눠져 있는데 말이죠 쉐이빙 젤에 대한 내용은 거의 압도적 사용 후기가 대표적 브랜드인 질레트 거품 형식이 면도기의 파트너가 되고 있어서 오늘은 거품 형식 말고 새로운 습식 면도 경험을 하게 해주는 젤 타입 상품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면도기는 국산 도루코 7중면도 날로 이제는 정착하고 몇 년째 사용 중에 있습니다. 쉬크나 질레트 면도기는 넘 비싸요. sns 상에 많이 홍보되는 그 외 제품들도 면도날만 따로 구입하게 될 경우 그 가격이 도루코 7중 면도날 보다 비싸면 비싸지 절때 싸지 않습니다. 이래서 국내 시장에 국산 제품이 존재하고 있고 없고 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번엔 바디와 면도날을 새 걸로 구입해서 깨끗한 도루코 면도기를 소개해 드릴께요^^ 오늘은 쉐이빙 젤에 집중하겠습니다.

GATSBY 쉐이빙 젤 상품은 아쉽게도 일본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안가 인돈가 하는 곳에서 제품이 만들어져 국내 유통하고 있는 제품이고 폼 타입이 싫어 젤 타입을 찾는 분들에겐 마땅한 대체품이 없기에 이 상품을 계속 사용 중에 있습니다. 이 쉐이빙 젤은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몇 년 전 한참 일본 여행 붐이 일어났던 시기에 저도 와이프님과 함께 오사카 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묵었던 호텔에서 제공하는 기본 품목에 미니 사이즈의 요 제품이 있어 이게 뭐지~ 하면서 호기심에 사용해보고 큰 만족감을 얻어 그 후로 찾게 된 제품이 되겠습니다. 그 당시엔 브랜드 네임은 국내에 알려져 헤어 제품 위주로 유통이 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쉐이빙 제품은 찾기가 힘들어 드문드문 힘들게 알아보고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간편하게 쿠팡에서 3개 묶음들이 상품으로 아주 사게 만 원 정도에 구입해서 알뜰하게 사용 중이랍니다.

 

세 개 묶음 상품으로 구입해서 오늘 아침에 포스팅하려고 면도를 할 타밍에 촬영을 해봤습니다.

튜브에서 쭉 짜면 투명 하늘색 타입의 젤이 나오고요, 피부에 바르면요~~ 이게 바른 건지 제대로 묻은 건지 피부는 조금 화~~ 한 느낌이 나는데 그냥 미끌미끌한 게 도통 피부를 잘 보호하면서 면도가 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답니다^^ (얼굴 사진은 양해 바랍니다ㅠㅠ)

하지만 쉐이빙 젤의 그 명칭을 믿고 면도를 슥슥 해보면 바로 젤과 함께 절삭된 수염들이 면도기에 요렇게 나타난답니다.

 

신기하게도 맨 피부에 면도를 하는 거 같은데도 피부 보호를 잘해주면서 눈으로 수염 상태를 바로바로 확인하며 면도를 할 수 있어서 참말로 좋습니다. 면도를 다하고 나서 면도기를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면도날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거의 남아 있지 않고요.

폼 타입의 면도 거품 사용에 익숙할 때로 익숙해진 혹자들인 이 황당한 사용감에 당혹감과 함께 불만이 터져 나온답니다. 이게 뭐야~!! 뭐 이딴 쉐이빙 젤이 다 있어!! 바르면 쉬크나 질레트 젤처럼 손바닥에 나온 젤이 부비부비 하는 순간 폼으로 변형이 되어야 하는데 이건 뭐지!!! 당췌 아무런 변화가 안 일어나잖아!!!! 속았네~ 이런 쉐이빙 젤 같은 녀석!!!! 이런 반응이 오면서 상품에 대한 불만을 강력히 어필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갸스비 쉐이빙 젤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면도날 사이사이에 촘촘히 이물질이 남는 걸 거의 최소화시켜준다는 겁니다. 물론 저는 면도날 클리너인 레이저핏 제품을 사용해서 면도날 사이사이를 더욱 깨끗이 해주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폼 타입보다 이물질이 거의 끼지 않는다는 걸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폼 타입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무리 클리너를 사용해도 같은 면도날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흰 때가 면도날 사이사이에 점점 끼이게 되는 걸 경험할 수 있는데 이 갸스비 젤은 진짜 한 달 가까이 사용해도 흰 때는 구경하기도 힘들다는 사실!! 면도날의 수명이 보통 암것도 안 하면 짧으면 삼일, 길면 일주일 정도지 않습니까? 거기다 레이저핏 같은 클리너를 매일 사용하면 그 수명이 최대 한 달까지는 길어집니다. 그런데 폼을 사용해 보면 그 한 달도 근근이 한 달입니다. 그런데 갸스비 젤을 사용하면 그 수명이 한 달 이상 갈 때가 허다합니다. 그만큼 면도날 사이의 이물질이 끼고 안 끼고 가 습식 면도기의 생명을 좌지우지한다는 사실! 위에 올린 면도날도 실은 3주째 사용 중인 면도날입니다. 물론 매일 면도가 끝나면 클리너로 서너 번 쓱쓱 문때주고 있지요. 비싼 면도날을 오래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갸스비 쉐이빙 젤과 레이저핏 같은 면도날 클리너를 매일 사용해 보시길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참~! 글 쓰다 보니 갸스비 쉐이빙 젤 사용감에 대한 평가가 빠져 있네요. 기존 폼을 사용했을 때보다는 피부가 계속 화~ 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지가 않아서 면도 후 깔끔하고 쾌적하고 음... 뽀송뽀송?? 뭐 이런 느낌이 부족하다는 걸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다들 갸스비 쉐이빙 젤로 즐겁게 면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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