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의 대표작
'작은 땅의 야수들' 소설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라디오에서 책 소개 코너에서
신작 '밤새들의 도시'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진즉에 접했습니다.
하루빨리 도서관에서 책이 풀리길 손꼽아 기다고 있었는데
마침내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에 있는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밤새들의 도시' 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과연 어떤 내용일까?
대출만 해서 바로 집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궁금해 도서관에서 몇 페이지 읽어보려고 책을 펼쳐봤습니다.
어랴?
갑자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배경이 펼쳐지면서
발레 이야기로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이거이거....
뜬금없는 발레 이야기라 살짝 당황하면서 몇 페이지 넘겨보는데
역시나 전작의 깊은 몰입감을 그대로 이어받아
발레 이야기임에도 초반부터 너무 빠져들게 만듭니다.


등장인물은 주인공 나타샤와 그의 연인 샤샤, 그리고 드미트리, 니나 등이
얽히고 설키면서 이야기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현재의 부상을 심하게 입은 나타샤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발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핵심은 발레라는 도구로 예술을 얼마나 깊이 있게 표현을 하던지
발레 테크닉 용어가 나올 때마다 유튜브를 검색해 어떤 동작인지 보게 만들더군요.
심지어 마린스키 발레단과 볼쇼이 발레단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현재 활약하고 있는 김기민, 전민철 발레리노에 관해
관련 영상을 보며 그냥 푹 빠져들게 만들었답니다.
밤새들의 도시는 그야말로 발레 초심자도
책을 읽는 동안에는 발레의 예술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책이랄까요?
스토리 전개상 너무 뜬금없이 나타샤 아빠의 이야기가 후반부에 나오고,
거기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이 되는데
그 부분은 전체 이야기에서 집중을 하기가 힘든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발레 하나도 몰라도 너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강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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