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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고택 찹쌀생주 초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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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식당 맛집 소개에 이은 사이드 스토리로 벌교 꼬막을 먹는데 그냥 먹을 순 없으니 당연히 알콜이 한잔 들어가야겠쥬? 평소에 해당 지역 막걸리는 반드시 마셔보는 얼리어답터 성격에 이 집에서 판매하는 막걸리가 뭐가 있나 냉장고를 들춰보다 난생 첨 접하는 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바로 '고택 찹쌀생주' 라는 술인데요 겉에 빨간색 포장지가 이거 엄청 맛나니 잡숫고 가바~ 하는 듯한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얼른 한 병 꺼내와서 오픈을 해봤습니다.

 크기가 500ml 아담 사이즈인데요 가격은 무려 8천 원~~ 후덜덜.... 그래도 저리 나를 유혹하는데 바로 한 병을 까봤습니다.

색깔이 일반 탁주하고는 다른데 백세주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맛은 캬~~ 꼬막과 기가 막히게 잘 맞는 게 이건 무조건 맛봐야 하는 술입니다. 하필이면 그날 술이 딱 두병밖에 안 남아 있어서 한 병은 식당에서 마시고 나머지 한 병은 숙소로 들고 갔다는.. 아무리 술이 맛나도 음주운전은 절대 절대 아니 되오~~!!

 

요 두 컷은 결국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 남아있는 찹쌀생주의 충분한 드링킹을 못한 아쉬움으로 인해 750ml 큰병으로 10병 한박스를 주문 했다는~~ ㅋㅋ 주문할 때 사장님 왈 매일 담그는 술이니 그때 마셨던 맛과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도착한 찹쌀생주를 그날 저녁에 바로 한 병 까서 맛을 봤는데요 확실히 낙안에 갔을 때 맛을 느꼈던 거랑은 조금 미세한 차이가 났었습니다. 뭐 이 정도는 낙안에서 꼬막과 같이 마셨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산에서 요런 술 파는 곳이 없기 때문에 매우 귀한 술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면 더더욱 좋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주 휴일에 손님을 초대했다는~ 캬~ 술은 준비했는데 안주로 벌교 꼬막을 먹어야 하는디... 아~ 아쉽네용^^

맛을 보고 싶은 분들은 고택주조로 직접 전화해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010-4036-0633

500ml는 5천 원 * 15병 한 박스로, 700ml는 7천 원 * 10병 한 박스로 주문 가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