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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서광우리집식당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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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일기 일곱 번째 글을 적어 봅니다. 신화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싶어서 전날 밤에 가려고 계획했던 '서광우리집식당'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돼지불백이 맛있는 집으로 되어 있는데 낮에 가보니 주차장도 넓고 손님은 한 팀밖에 없어서 매우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조식 뷔페를 헤비하게 먹고 나온 터라 점심 한 끼는 고기보다는 속을 풀어주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이 집 대표 메뉴인 돼지불백은 다음 기회로 하고 묵은지 김치전골을 2인분 시키고 아들을 위해 차돌된장찌개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메뉴판에 있는 돼지불백이 계속 눈길이 가더라는...^^

그래도 메뉴판에 있는 돼지불백이 계속 눈길이 가더라는...^^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

묵은지 김치전골이 ~~ 안에 들어가 있는 돼지고기가 김치전골 색깔과 콜라보로 군침이 절로 돌게 만들더군요.

 

매운 음식을 아직 먹지 못하는 아들을 위한 차돌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7살 아들은 편식쟁이라 야채는 일절 사양인데요, 유일하게 콩으로 만든 두부와 된장찌개 심지어 청국장까지 두루두루 엄청 잘 먹는데 당연 잘 먹을 줄 알았던 차돌 된장찌개는 고기가 들어가 있는 된장찌개 맛이 평소에 먹던 된장찌개 맛이랑 달라서 살짝 맛을 본 뒤로는 고개를 절레절레~~ 결국 두부만 건져서 먹었고 그걸로 모자래서 김치전골에 들어있던 두부까지 싹싹~~!! 결국 차돌 된장찌개는 엄빠 몫으로 남겨졌지요. 김치전골에 돼지고기까지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고 배 터지게 나왔답니다. 결론은 이 집도 역시 맛집 맞습니다요^^ 메인 돼지불백 맛을 못 본 게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또 주어지겠죠? 제주도 이번만 오고 끝이 아니니. 든든한 한 끼 제대로 폭식을 하게 만드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