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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남해 백년유자 1호점 유자빵 구입 후기 드디어 길었던 남해 2박 3일 여행의 최종 글 적기가 마무리되네요. 양떼목장까지 다 둘러보고 보물섬 전망대를 들렀다가 커피 한잔하면서 마무리를 했었는데 보물섬 전망대 후기는 막판에 후달려 사진은 도저히 못 찍겠더라고요. 뭐... 뭉찬 시즌 2에서 방송이 되어 유명한 곳이라고 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오던데 사실 뭐... 전망대는 전망대일 뿐... 남해바다 마지막 뷰를 보고 가는 길이면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이 정도입니다. 그래서 보물섬 전망대는 패스~~!! 오늘 소개할 그 마지막 여정은 바로 백년유자 1호점에 들러서 사 온 유자빵에 대한 후기입니다. 1호점 실내 사진도 체력이 후달려서 그냥 패스하고 유자빵에만 집중했지요. 백년유자는 2호점에서 커피나 유자 음료를 마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엄청 깔끔하고.. 더보기
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언덕 이용 후기 남해여행 코스의 마지막 행선지를 소개합니다. 독일마을에서 점심으로 맛있게 슈니첼을 먹고 나서 주변 곳곳을 둘러보다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양떼목장 '양마르뜨언덕'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후 2시를 넘어서니 구름도 점점 걷히고 햇살이 빵긋 비춰주니 한결 기분이 업 되었는데 양마르뜨언덕에 도착할 때엔 오전과는 완전히 다른 날씨가 되어있어서 먹이주기 체험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요. 주차장에서 바로 입구로 연결되는데 입구에서 미리 양 먹이 지푸라기랑 당근을 구매해야 합니다. 먹이 사는 곳 길가에 어린이용 장난감 트랙터와 경운기가 있었는데 아들이 한껏 뽐내 봅니다. 양 먹이로 지푸라기는 한 바구니 3천 원이었던 거 같고 당근은 1천 원입니다. 입장객 1인당 무조건 한 바구니 구입해야 하는데 1회 리필 가능.. 더보기
남해 독일마을 맛집 당케슈니첼 이용 후기 남해 마지막 하루 일정 중 독일마을에서 점심 식사 후기를 적어봅니다. 어딜 갈까~ 비와 노홍철이 갔던 곳에 가볼까~ 맛있는 곳은 어딜까~ 검색해 보다가 맘에 드는 곳을 정했습니다. '당케슈니첼' 식당인데요, 슈니첼과 독일 가정식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라고 나와있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슈니첼은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맛봤던 음식인데 유럽식 돈까스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독일마을 뷰가 좋은 쪽은 규모가 큰 식당과 카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당케슈니첼 식당은 그 맞은편 도로가에 위치해있어서 아쉽게도 탁 트인 뷰를 보는 건 어렵습니다. 규모도 큰 식당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크기고요. 실내를 들어가 보니 테이블도 조밀 조밀 최대한 많은 인원을 받기 위해 공간 활용을 많이 하려고 애쓴 모습입니다. 2층.. 더보기
남해 여행 독일마을 방문 후기 남해 여행 후기 마지막 날 여정을 소개해 봅니다. 오전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백년유자 2호점에서 유자 에이드를 보충한 다음에 독일마을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남해여행을 맘먹은 계기가 바로 넷플에서 노홍철과 비가 나와서 남해 여행하는 방송 편을 보다가 문득 생각해 보니 그렇게 구석구석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남해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더라고요. 아~! 여기다. 제주도 여행은 아들 코로나 확진으로 자동 취소가 되었으니 대신 남해를 가보자~ 그래서 남해 2박 3일 여행을 오게 된 겁니다. 그중 방송에 소개된 독일마을 풍경이 너무 예뻤던 지라 가는 발걸음이 즐거움 가득했답니다. 남면 면사무소에서 출발해 대략 40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분명 출발한 곳에선 밤새 봄비가 내리다 날씨가 개여 햇살이 제법 쨍하게 나.. 더보기
남해 남면 백년유자 2호점 이용 후기 짧디짧은 2박 3일 마지막 날의 여행일기를 소개합니다. 마지막 날은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남해 남면 사무소 가는 길에 있는 백년유자 2호점에 제일 먼저 들리기로 했답니다. 모닝커피 한 잔과 유자 막걸리의 아쉬움을 한방에 달래주고 싶은 맘에 발길을 서둘렀습니다. 시골마을 남면 최고 번화가에 위치한 백년유자 가게 외관부터 초 깔끔에 나 맛집요~~ 하고 소문을 내고 있는듯합니다. 실내를 들어가 보니 아하.... 노키즈존.... 여기서 돌아다니다 아이가 크게 다쳤다나 봐요~ 그래서 저희 아들은 잠시 대기~~ 카운터에 가면 무료로 두 가지 맛 음료를 시식할 수 있습니다. 유자 농축액과 유자몽농축액을 물에 희석시켜 쥬스로 음료 시식을 했는데 저는 유자쥬스파고 와이프님은 유자몽쥬스파로 나눠지네요. 여기는 2호점이라 .. 더보기
다랭이마을 시골할매 막걸리 이용 후기 금강산도 식후경~! 아주 빠르고 힘들게 다랭이 마을을 탐방하고 파전과 막걸리 맛을 보기 위해 다랭이 마을 안에 위치한 파전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들린 곳은 '원조 시골할매 막걸리'입니다. 규모가 웬만한 식당 이상입니다. 위치는 다랭이마을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해안가 밑까지 내려갔던지라 힘들게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와야했지요ㅠㅠ 코로나 때문에 실내는 부담되고 실외 테이블에 앉아서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화장실 가는 쪽으로 쭈욱 따라 더 나가면 다랭이마을에서 남해안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파전은 7살 아들 먹을 거라 안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지요. 막걸리는 여기서 만드는 유자 막걸리로다가~~ 파전은 7세 아들도 너무너무 잘 먹어서 대만족!! 그런데 유자 막걸리는요...ㅠㅠ 저희 부부 .. 더보기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방문 후기 상주 은모래 비치에서 발이 시리도록 맨발 사투를 벌이며 후회 없는 모래놀이를 실컷 즐긴 7세 아들과 엄빠는 남해 2일차 마지막 행선지인 가천 다랭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아들은 가는 길에 차 안에서 곯아떨어졌는데요 오전부터 강행군으로 빡시게 놀았으니 피곤할만합니다^^ 상주 은모래 비치에서 가천 다랭이 마을까지 얼추 2~30분 정도 차를 몰았나~ 금세 도착을 하는데..... 아들이 눈을 떠줄까 심히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한방에 눈을 번쩍~!!ㅋㅋ 노는 거 겁나 좋아하는 거 보면 영판 엄빠 피를 물려받았네요. 가천 다랭이 마을의 안내도와 마을에 뭐가 있는지 자세히 잘 나와 있는데요,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뷰 포인트에서 찰칵! 경사가 가파른 내리막길을 보면서 '우리이 이제 내려가볼까~~??' 한마디 하니 7.. 더보기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방문 후기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게 삼현식당에서 가마솥 정식으로 한 끼 해결한 뒤 아들이 그렇게도 원했던 모래놀이를 하러 은모래비치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입구는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소나무가 드넓게 솔밭으로 형성되어 있고 빠르게 가르 질러 앞으로 나가면 ~~~ 쨔잔~~ 가로, 세로 폭이 넓은 은모래 비치 백사장이 나옵니다. 바닷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름이 괜히 은모래 비치가 아닙니다. 바닷가 모래가 이렇게 곱디고운 모래사장은 간만에 봅니다. 소싯적 해운대 백사장이 곱디고왔었는데... 은모래 비치 백사장 고운 모래에 감탄이 그냥 나옵니다. 우와~~~곱다. 도착 당시 썰물 때여서 백사장에서 한참 물이 빠져나간 상태였답니다. 그렇게 노래 불렀던 모래놀이를 드디어 시작~!!! 아빠 차 트렁크에 들어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