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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남해 백년유자 1호점 유자빵 구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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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었던 남해 2박 3일 여행의 최종 글 적기가 마무리되네요. 양떼목장까지 다 둘러보고 보물섬 전망대를 들렀다가 커피 한잔하면서 마무리를 했었는데 보물섬 전망대 후기는 막판에 후달려 사진은 도저히 못 찍겠더라고요. 뭐... 뭉찬 시즌 2에서 방송이 되어 유명한 곳이라고 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오던데 사실 뭐... 전망대는 전망대일 뿐... 남해바다 마지막 뷰를 보고 가는 길이면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이 정도입니다. 그래서 보물섬 전망대는 패스~~!! 오늘 소개할 그 마지막 여정은 바로 백년유자 1호점에 들러서 사 온 유자빵에 대한 후기입니다. 1호점 실내 사진도 체력이 후달려서 그냥 패스하고 유자빵에만 집중했지요. 백년유자는 2호점에서 커피나 유자 음료를 마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엄청 깔끔하고 좋습니다. 1호점은 주인아주머니가 계시던데 커피 한잔하기엔 분위기가 그렇게 썩.... 대신 유자빵을 구입할 수 있으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1호점이 있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암튼 그렇고요~ 오늘은 바로 유자빵 맛본 후기인데 제목이 참 거창합니다. '유자할배 남해 유자빵'입니다.

남해여행 기념품 의미로 백년유자 2호점에서는 유자 원액을, 1호점에서 빵을 구입했습니다. 원액 후기는 사양하겠습니다. 2대가 만들어 간다는 유자빵 구입할 때 피곤해서 그런지 딱 기념품 사는 기분으로 구입했거든요. 맛에 대한 기대는 1도 없었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다음날 오전에 아들이 맛있는 거를 달라길래 언능 뜯어봤습니다. 여섯 개 한 묶음으로 총 1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빵 위에 찍혀있는 '남해유자' 앙증맞습니다. 반을 똑 갈라보니 안에 유자 크림이 한가득이네요~ 맛은 어떨까 하고 반은 제가 반은 아들입에 쏙 넣어 줬습니다. 아들의 입맛에 딱 맞았는지 엄지 척! 그 담부턴 유자빵 순삭.... 와이프님도 맛을 봤는데 달달한데 유자향이 가득해서 맛있다는~~ 저도 괜찮았습니다. 남해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품 정도가 아니라 다시 남해에 가고픈 맘이 올라오게 하는 맛있는 유자빵이었네요. 백년유자 2호점은 빵만 따로 구입이 힘들고 무조건 묶음 세트라 가격이 제법 부담스러운데요, 1호점에선 빵만 구입 가능하니깐 완전 강추!! 그런데 말입니다.... 구입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ㅠ 만 원이었던가.... 여행 마지막 길이라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가격이 차이가 난다면 양해 바랍니다. 기억이 짧은 저의 불찰입니다. 영수증도 없고 가격 확인이 안됨. 맛은 인정!!!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유자빵 꼭 한번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