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동가족여행

하동 가족여행 정금차밭 정자 하동~사천 열한 번째 스토리 시작합니다. 막바지로 접어든 여행 후기인데 오늘 글은 도심다원을 방문하고 나서 그 이후로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도심다원 차밭 전망대에서 전체 뷰를 즐기다 보면 왼편 산봉우리가 끝나는 지점에 정자 같은 게 보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거의 티가 안 나는데 직접 눈으로 보면 정자 같아 보이는 곳입니다. 산 능성을 따라 차량도 간간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도 했죠. 전망대에서 뷰를 감상하던 도중 부부가 일심동체라 같이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저기가 도대체 뭐꼬??? 뭔데 저리 사람들이 넘어갈꼬? 도심다원 카페로 다시 복귀해 스텝에게 물어봤습니다. 뭐냐고~ 다름 아니라 마을을 가로질러 저쪽으로 갈수 있는데 개인 녹차밭에 정자를 만들어 놓은 거라고 합니다. 정식 명칭은 정금차밭 정자! .. 더보기
하동 가족여행 도심다원 방문 후기 하동~사천 가족여행 열 번째 스토리를 작성합니다. 이거 이거 자료는 밀려있고 일주일에 한, 두 번 후기 작성으로는 도저히 언제 다 끝낼지.... 이번 주부턴 좀 빡시게 올려봐야겠습니다. 맛집 후기도, 제품 구입 후기도 여행 글쓰기 땜시 자꾸 밀리게 되네요ㅠㅠ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바로 '도심다원' 되겠습니다. 하동 쌍계사 주변이 녹차밭으로 유명한 거 아시나요? 녹차하면 보성녹차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여기 쌍계사 주변도 녹차밭이 엄청 유명하답니다. 그중에서 천연차나무가 있다고 하는 도심다원에 방문을 했는데요, 과연 천년차나무가 어디 있을지 한번 끝까지 잘 따라와 보시죠^^ 도심다원 바로 앞 마당에 주차를 하고 녹차 한잔 마시러 들어가 봅니다. 도심다원 가는 길은 펜션이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제일 마지막 .. 더보기
하동 쌍계사 맛집 좋은세상 식당 후기 하동~사천 가족여행 아홉 번째 스토리는 바로 맛집 소개 시간 되겠습니다. 쌍계사 구경하고 나오니 배가 꼬르륵~~!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는 신호가 열심히 울립니다. 급히 근처 맛집을 검색해 보니 역시 지리산 자락이라 신선한 나물이 메인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쌍계사를 하산하면 제일 첫 번째 식당인 '좋은세상 식당'에 가기로 했지요. 봄 햇살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구름에 가려 들락날락~ㅠㅠ 지리산 골이 깊어서 그런지 요 동네는 초봄 날씨가 쌀쌀해 맘은 바깥 평상에서 자리를 잡고 계곡물소리 들어가며 풍류를 즐기고 싶었지만 실내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행락객들이 붐비는 시즌도 아니고 본격적인 메인 시간대가 아니라 운 좋게 실내에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네요. 이거이거.... 메뉴판 사진을 담질 못.. 더보기
하동가족여행 쌍계사 관람기 하동~사천여덟 번째 글 올립니다. 하동 호국공원을 뒤로하고 쌍계사로 향했습니다. 소싯적 추억에는 쌍계사보다는 먹방으로 돌게장 맛나게 먹었던 곳인데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요? 화개장터를 지나 다리 하나 건너서 쌍계사 입구로 쭉 올라갔었는데 운전 중이라 가는 길 뷰를 차마 담지를 못했지만 왜 봄날 벚꽃놀이 길 중에 하동 쌍계사 쪽이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한지 단박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벚꽃이 예상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만개하고 져버리는 바람에 저희가 갔을 땐 이미 다지고 흔적만이 간당간당한 상태였는데도 지리산 깊은 골짜기에서 풍겨 나오는 뷰가 사람 맘을 확 사로잡아버립니다. 가는 길 양쪽 사방으로 길게 늘어진 벚꽃나무들이 만개했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상의 나래를 마구 펴게 되는데 마치 천국으로 향하는.. 더보기
하동가족여행 하동호국공원 방문기 5월은 가족의 달이라 행사가 많네요.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주말 연휴 동안 수원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모든 스케줄 취소되고 결국 영화관과 키카만 다녀왔다는....슈퍼마리오 더빙판을 아들과 함께 봤는데 소싯적 마리오 게임이 별로여서 그랬는지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닌텐도 마리오 시리즈를 만화영화에 총동원한 영화랄까... 가족여행기를 빨리 마무리해야 하는데 2박 3일 동안 날씨와 전쟁하느라 업데이트가 많이 늦어졌네요. 오늘은 하동~사천 가족여행 일곱 번째 글을 짧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하동 편백자연휴양림에서 두 번째 잠을 자고 나서부터 오전 일정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날씨가 구리구리 했는데 체크아웃 하는 날에야 비로소 화사한 봄 날씨를 맞이했습니다. 원래는 일찌감치 사천 숙소로 이동해.. 더보기
하동맛집 카페 팥이야기 후기 하동 ~사천 가족여행 여섯 번째 글은 맛집 소개하는 후기입니다. 여행 이틀째 하루 종일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 오후 최참판댁을 다녀오고 급 피로감이 몰려왔습니다. 이럴 땐 당 충전이나 카페인 충전을 해줘야겠죠??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어디 없나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랄까요? 도심지 내에서 맛집이나 카페 검색은 네이버나 인스타 등으로 검색을 하는데 여행할 때는 일단 먼저 크롬에서 동네 맛집을 검색해 본답니다. 이곳도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까운 하나로 마트에서 저녁 먹거리 장을 보고 크롬 검색에서 현재 위치한 기준에서 동네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 들렀던 곳입니다. 워낙 작은 시골 동네라 맛은 기대조차 하지 않았고 그냥 가까워서 가봤던 곳인데 상호는 '팥이야기'입니다. 팥을 메인으로 하는 팥.. 더보기
하동가족여행 최참판댁 관람 후기 하동~사천 가족여행 다섯 번째 글 작성합니다. 앞에 글과 같은 시간대로 쭈~욱 이어지는 관광지인데 하동 최참판댁 이야기입니다. 박경리 문학관과 토지 세트장을 관람하면서 동네가 참 소박하고 좋구나~ 했는데 바로 옆 최참판댁은 어땠을까요? 앞글에 소개했듯이 최참판댁 관람 입장료를 지불하면 박경리 문학관도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어른은 2천 원, 어린이는 천 원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 티켓을 사고 나면 특별히 체크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얌체파는 그냥 쓱 인파에 묻혀가도 모를듯해요. 사진으로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느껴지는지.... 오르막길을 힘들게 오르다 보면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으로 나눠지는 갈림길에 안내도가 현재 위치를 알려줍니다. 좌측으로 먼저 가서 박경리 문학관을 관람하고 최참판댁으로 향했는데 드.. 더보기
하동가족여행 박경리 문학관 관람 후기 하동~사천 가족여행 네 번째 글 작성해 봅니다. 3박 4일 여행 중 일박을 하고 이틀째 화개장터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화창한 봄 날씨에 화개장터까지 왔으니 쌍계사를 가려고 했으나 날씨가 흐리멍텅~ 한 게 영 봄 날씨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쌍계사는 과감히 포기하고 주변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와이프님 초이스로 박경리 문학관과 드라마 토지 세트장 그리고 최참판댁까지 오후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초행길인지라 박경리 문학관과 토지 세트장은 가까이 있겠거니 했고, 최참판댁은 별개로 떨어진 장소에 있겠거니 했지요. 그래서 오후 시간 두 군데 코스 너무 빡센거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세 군데 장소 모두 붙어있고 제일 먼저 가려고 했던 박경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