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방문 후기

728x90
반응형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게 삼현식당에서 가마솥 정식으로 한 끼 해결한 뒤 아들이 그렇게도 원했던 모래놀이를 하러 은모래비치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입구는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소나무가 드넓게 솔밭으로 형성되어 있고 빠르게 가르 질러 앞으로 나가면 ~~~

쨔잔~~ 가로, 세로 폭이 넓은 은모래 비치 백사장이 나옵니다. 바닷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름이 괜히 은모래 비치가 아닙니다. 바닷가 모래가 이렇게 곱디고운 모래사장은 간만에 봅니다. 소싯적 해운대 백사장이 곱디고왔었는데... 은모래 비치 백사장 고운 모래에 감탄이 그냥 나옵니다. 우와~~~곱다.

도착 당시 썰물 때여서 백사장에서 한참 물이 빠져나간 상태였답니다.

그렇게 노래 불렀던 모래놀이를 드디어 시작~!!! 아빠 차 트렁크에 들어있는 모래놀이 세트를 모두 동원해 열심히 놉니다. 오전엔 해가 쨍하게 떠서 따숩고 좋았는데 오후부터 점점 흐려지더니 바닷가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는데도 모래놀이에 진심인 7살 아들이었습니다. 빨간 발이 너무 시러웠는지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모래놀이를 중단하고 말았는데요, 여름에 다시 방문해서 오늘 다 즐기지 못한 모래놀이를 실컷 즐기자고 다독이며 은모래 비치에서의 일정은 마무리 지었답니다. 고운 모래사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실컷 즐기고 싶다면 이곳 은모래 비치 초초초 강추 해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