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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남해 여행 독일마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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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후기 마지막 날 여정을 소개해 봅니다. 오전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백년유자 2호점에서 유자 에이드를 보충한 다음에 독일마을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남해여행을 맘먹은 계기가 바로 넷플에서 노홍철과 비가 나와서 남해 여행하는 방송 편을 보다가 문득 생각해 보니 그렇게 구석구석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남해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더라고요. 아~! 여기다. 제주도 여행은 아들 코로나 확진으로 자동 취소가 되었으니 대신 남해를 가보자~ 그래서 남해 2박 3일 여행을 오게 된 겁니다. 그중 방송에 소개된 독일마을 풍경이 너무 예뻤던 지라 가는 발걸음이 즐거움 가득했답니다. 

남면 면사무소에서 출발해 대략 40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분명 출발한 곳에선 밤새 봄비가 내리다 날씨가 개여 햇살이 제법 쨍하게 나오던데 독일마을은 지대가 높아 요런 곳엔 특히 쨍한 날씨가 숙명인데.... 햐~~ 같은 남해여도 도착했을 당시 흐린 날씨로 독일마을의 색감을 살려내질 못했네요. 무척 아쉬웠습니다.

독일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부터 잘 살펴봤습니다.

넓은 광장이 나오고 파독전시관이 있네요.

독일마을 전망대에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동유럽 하면 붉은 지붕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독일마을도 조성 당시 독일에서 원자재를 전부 공수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집 모양도 그렇고 지붕이 붉은색이라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유럽여행에 목마름이 있는데 그래도 조금은 캬~~ 하게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남해여행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독일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려면 남해 다랭이마을 돌듯이 지대가 너무 높아 7세 아들과 구경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때마침 점심식사 시간인지라 뷰 포인트에서 감상을 끝으로 차를 끌고 독일마을 중간 지점 즘에 있는 식당에 들러 주차를 하고 점심식사를 해결한 뒤에 주변 상가를 구경했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굿 초이스였던 거 같습니다. 독일마을 구경하려고 계획 중이신 분들은 저희와 같은 방법으로 선택을 해보세요. 지대가 높아 구경을 다하고 차로 복귀하려면 엄청 힘듭니다. 참고하세용^^ 다음 후기는 독일마을에서 맛본 슈니첼을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