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실내화 코듀로이1+1 구입 후기

성급하게 봄이 오나 싶어 살짝 실망을 했으나 기우였네요. 주말 동안 동해안 폭설 소식과 함께 다시 한파로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각인시켜 줍니다. 오늘은 한참 한파로 추위가 절정일 때 도저히 발이 시려서 안되겠다 싶어 겨울 실내화를 구입해놓고 배송받고 보니 봄날이라 착용을 안 하고 있다가 다시 꺼내서 신게 된 코듀로이 실내화를 소개해 봅니다. 쿠팡에 겨울 실내화로 검색해 보면 다양한 상품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성비 1+1 제품으로 알아보다가 로켓 배송은 아니어도 무료배송으로 판매하는 코듀로이 실내화를 8천 원 중반 가격에 구입을 했습니다.

무료배송이지만 쿠팡 배송이 아니어서 4일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동일한 제품에 로켓 배송 되는 상품은 15천 원 정도에 올라와 있으니 당장 급하게 구입해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1+1 구성으로 남성용은 260~275 프리사이즈로, 여성용은 235~245 프리사이즈로 표기되어 있고 구입한 색상은 네이비+옐로우 되겠습니다.

바닥면에 신발 표기가 되어 있고 밑창이 사진에서는 살짝 도톰한 게 쿠션감이 있게 보이는데 신다 보면 쿠션이 금세 죽습니다. 일반 겨울 실내화 쿠션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실내화 안 측은 털로 마감이 되어 있고 중국에서 만든 제품인데 비닐 뜯어보면 처음엔 화학약품 냄새가 좀 심하게 납니다. 바로 착용하는 것보다는 이틀 정도 지나니 냄새가 빠지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신발 사이즈가 275까지라고 되어 있는데 처음 양말을 신고 착용해 보면 살짝 사이즈가 작다는 느낌이 납니다. 참고로 제 운동화 사이즈가 발볼이 넓은 관계로 한 치수 크게 신는 편이라 270입니다. 초반에는 발이 꽉 끼어서 좀 답답하단 느낌이 있는데 하루 정도 신으니 실내화가 늘어나서 이제는 아주 편안하게 잘 신고 다닌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이 북쪽 골방이라 보일러를 틀어도 금세 따듯해지지 않고 거실과 온도차가 5도 정도 나는 방인데 요 신발 신고 나니 꽁꽁 얼어붙던 발이 한결 따듯하네요. 가성비 겨울 실내화로 추천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Mu8W4

1+1 겨울 코듀로이 양털 슬리퍼 거실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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