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라면 꼭 곁들여 사고 싶은 액세서리가 두 가지 있습니다. 바로 애플워치와 에어팟인데, 두 가지다 사용해 본 유저로서 애플워치는 도저히 배터리 용량이 완전 에바여서 매일 충전해야 하는 스마트워치는 더 이상 필요 없음을 느껴 중고로 처분했고 에어팟은 프로 버전을 구입해 대만족 하며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에 들렀고 가방을 내려놓는데 에어팟을 넣어두는 앞주머니 지퍼가 열려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 순간~~~ 제 귀에 꽂혀있는 콩나물 대가리 두 개를 확인하며 안심만 걱정반~~~ㅠㅠ 식당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사라진 에어팟 충전기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집 나간 에어팟 충전기는 더 이상 찾기가 힘들어 결국 분실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자연 귀에 꽂혀있던 에어팟 본체는 그날 이후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두고 대체 무선이어폰으로 샤오미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에어팟의 그 편리한 작동 방식을 도저히 포기 못하겠기에 에어팟 프로 충전기만 따로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분실하고 초기에는 쿠팡이나 네이버에 관련 제품이 개당 4~6만 원 사이에 중고거래가 되고 있더라고요. 당장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대체품으로 구입한 샤오미 제품을 더 사용하기로 하고 거의 칠 개월 가까이 시간이 흘렀습니다. 샤오미 J18 이어폰이 가성비로 나름 만족하며 잘 사용하다가 심심풀이로 유통가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다시 쿠팡에 에어팟 프로 충전기를 검색해 봤습니다. 고새 기술 발전이 많이 되어서 중국산 제품이 쿠팡에 3~4만 원 정도 가격에 유통이 되는 걸 확인하고 바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같은 제품을 검색해 봤더니~!!!! 세상에 할인가로 14달러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속는 셈 치고 무료배송으로 한 달 정도 걸리는 제품을 구입해 봤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바로 알리에서 구입한 에어팟 프로 충전기 케이스 사용 후기를 올려봅니다. 정확한 구입가는 14.90달러 되겠습니다.
2023년 6월 5일에 구입했고 한 달 만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었네요. 과연 에어팟 본체와 잘 맞고 충전도 잘 될까요???
언박싱 해보니 충전기와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양은 완전 정품 제품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드디어 분실하고 책상 서랍에 고이 모셔둔 프로 콩나물 본체 두 개를 꺼내봅니다.
쨔잔~~!! 완벽하게 잘 들어가고 오리지널 제품과 별반 차이를 못 느낍니다. 자석으로 쇽 들어가고 잘 나옵니다. 충전도 진짜 잘되고 아이폰 페어링도 정품 페어링 하는 그것과 완전 똑같이 잘 되네요. 한국 돈 2만 원 언저리에 다시 저의 에어팟 프로는 생명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샤오미 제품이 책상 서랍에 잘 들어가 있고 에어팟 프로를 즐겨 사용하고 있답니다. 저처럼 충전기만 분실하거나 고장 나신 분들은 저렴이 버전으로 잘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전 초강추 합니다!!!!
'상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미니 폼롤러 구입 후기 강추 (0) | 2023.07.24 |
---|---|
캐리어 2in1 에어컨 cpvm-ap231sfo 구매 사용 후기 (0) | 2023.07.13 |
세제혁명 얼룩제거제 구입 사용 후기 (0) | 2023.07.04 |
고양이 스크래쳐 매트 구입 후기 (0) | 2023.06.27 |
Mainwork AB슬라이드 구입 후기 강력 추천 (0) | 2023.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