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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캐리어 2in1 에어컨 cpvm-ap231sfo 구매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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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한반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거 같습니다. 여름도 늦게 시작하더니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돌입하면서 하루에도 날씨가 수차례 뒤바뀌는 경험을 난생처음 해봅니다. 혹자는 동남아시아 여름 스콜 같다고 합니다. 갑자기 폭우가 내리다가 금세 멈추고 쨍한 햇빛에 숨이 턱 막히고 그러다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먹구름이 끼어 한바탕 퍼부으려고 하고 말이죠. 요즘 날씨 참 적응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덥고 습한 날씨는 해결해야 사람이 살수 있겠죠? 이 먹구름들이 싹 물러나면 쨍한 날씨로 열대야까지 이어지니 이제는 에어컨 준비를 해놔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집은 신혼살림으로 웬만하면 가전제품 절약하면서 실속형 제품으로 잘 샀는데 한 가지 가장 아쉽게 구입한 제품이 바로 에어컨입니다. 결혼 당시 신혼집 평수에 맞춰 적은 용량의 2in1 에어컨을 구입했더니 30평대 현재 집에서는 거의 무용지물 전기세만 뽑아먹는 나쁜 에어컨이 되어버렸지요. 그래서 작년 침수사고를 겪고 올봄에 집 수리를 하면서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들을 교체하면서 에어컨도 함께 교체하기로 했답니다. 에어컨이 가장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시즌이 5월달 신제품이 나오면서 기존 재고물품 할인 판매할 때가 구매 타이밍이라는 말을 믿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브랜드는 엘지, 삼성 진즉에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캐리어 에어컨과 가격차가 너무 많이 나서기도 했고 저희 집 평수에 조금 오버사이즈 용량의 2in1 제품이 캐리어에만 있더군요. 그래서 캐리어 제품으로 열심히 알아보고 기다렸지요. 예전과는 다르게 에어컨도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옵션에 따라 용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최고급형 라인 중에 기본 평수가 23평+6평 제품 위주로 좁혀봤습니다. 캐리어에는 최고급형에 대부분 공기청정기 기능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 주류던데 요 기능 있으면 기본 시작가가 2백 중후반대 가격입니다. 요 기능을 넣느냐 마느냐로 엄청 고민을 했다는.... 그래서 저희 집엔 어떤 에어컨을 샀느냐~~??!!! 결국 공기청정기가 있으니 요 기능을 빼고 대신 자동 건조와 UV-LED 팬살균 기능이 있는 최고급형 라인 중에 CPVM-AP231SFO 2in1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은 캐리어 본사 특판팀이 있더군요. 거기에 직접 판매원과 통화해 실제 판매가보다 특별 할인을 받고 2백만 원 살짝 넘는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설치비는 별도라 특판팀에서 대략 10~30만 원 정도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설치팀 연락이 오고 집에 설치되는 기간까지 딱 1주일 소요되었습니다.

쨔잔~ 드디어 2in1 에어컨이 설치가 됩니다. 거실에 설치할 본체가 제일 먼저 입성을!

작은방에 벽걸이형 에어컨이 들어 왔고요~ 에어컨 실외기가 등장! 설치기사님 왈 가정용 캐리어 에어컨 중에 실외기가 가장 큰 제품으로 설치기사님들이 서로 설치하기 꺼려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무겁고 위험 다하랄까... 다행히도 저희 집은 필로티 2층 집이라 설치에 추가로 드는 금액은 없고 배관 청소비 포함 기본 설치비 8만 원이 나왔습니다.

거실 한구석에 드디어 타워형 에어컨이 늠름한 모습으로 딱!! 인버터 제품이라 전기세 좀 덜먹겠죠??

작은방 벽에도 아담 사이즈 에어컨이 딱!

설명서와 큼지막한 리모컨이 두 개가 딸려 옵니다. 캐리어 에어컨은 요 리모컨이 제일 볼품없었는데 이제는 리모컨에 제법 신경을 쓰나 봅니다. 5월 말에 설치하고 두 달 가까이 작동을 안 시키다 이번 여름 장마가 시작될 때 본격적으로 작동을 시켜 보는데요, 확실히 18단 에어컨 바람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타워형 용량이 23평 커버하는 제품이라 집안이 엄청 빨리 시원해집니다. 실내 온도 한낮에 28도까지 올라갔을 때 작동을 시켜보니 18단 최고 센 바람에 설정온도 23도 맞춰 놓고 돌려봤는데 20분도 안 걸려서 실내 온도가 23도까지 떨어지더군요. 18단 하면 직사로 맞는 바람도 엄청 셀 거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무풍 에어컨까지는 아니어도 바람이 바로 앞에 가야 느껴지지 그렇지 않으면 에어컨 바람 때문에 감기 걸릴 걱정은 안 해도 되겠더군요. 20분 18단 바람으로 돌리고 그 담부턴 1단 바람으로 설정온도 25도 해놓고 저녁까지 계속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사용하면 잘 건조하고 꺼줘야 에어컨 청소하는데 비용이 절약되는 거 아시죠? 캐리어 요 제품으로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여름 기본 서너 시간 이상 에어컨 작동시키면 에어컨 본체만 건조하는데 왠지 모를 찝찝함이 항상 있었는데 요 제품은 UV-LED 팬 살균으로 이 세균 생길 걱정 안 해도 되고 아주 잘 건조시켜줍니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집에선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답니다. 거기다 인버터 제품이니 전기료 절약되는 건 덤으로^^ 기존에 사용했던 에어컨도 캐리어 제품이라 감히 말할 수 있는데 저희가 구입한 요 제품은 놀랄 만큼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어컨 제품입니다. 한여름 용량 부족한 에어컨으로 심각하게 교체를 고민하는 분들이나 새로 구입을 해야 하는 아이들 있는 집은 요 제품 가성비로 강추해 봅니다.

 

아쉽게도 쿠팡에서 검색해 보니 같은 계열의 제품 번호지만 풀옵션 제품인 거 같아요. 저희가 구입한 제품보다 거의 70만 원 비싼 제품이 올라와 있습니다. 쿠팡에서 구경해 보시고 구입은 캐리어 본사에 전화를 해서 특판팀에 구입을 해보시는 걸로~^^

https://link.coupang.com/a/3O4Rf

 

캐리어 23+6평 All New 에어로18단 투인원 (2+1) 에어컨 CPVM-AP231APGH 기본설치비포함 전지역 설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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