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인가 우기라고 해야 하나? 뉴스에선 장마 시즌이 곧 끝난다고 하니 올해는 장마라고 불러야겠죠? 중부지방 호우 피해가 엄청난데 아직 울산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피해 보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와 하루에도 여러 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비를 피해 오후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들이 팥빙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시간도 때우고 맛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간 곳은 현대백화점 울산점이었는데 거기 12층에 '인잇'이라는 상호의 카페가 있습니다. 원래 여기가 밀탑 브랜드였는데 인잇으로 바뀐 지 몇 년 되었습니다. 밀탑 팥빙수가 넘 맛있어서 여름에 백화점 들리면 항상 왔던 곳인데 상호가 변경되어 팥빙수 안 팔면 어쩌나 했습니다. 다행히도 오리지널 팥빙수, 과일 빙수, 말차 빙수 요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었고요 날씨 영향으로 대부분 방문객들이 팥빙수 한 접시 드시고 계셨답니다^^
아들은 과일 빙수도 좋아하지만 그날은 오리지널 팥빙수로 주문! 거기다 오곡 인절미 추가로 주문했지요.
요 한 접시가 만 원짜리 팥빙수입니다.
요 한 접시는 육천 원짜리 오곡 인절미입니다.
팥빙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아들 혼자 먹기도 모자랄 거 같은 무척 아쉬운 크기의 팥빙수였는데요, 팥이 넘 맛있어서 엄지 척 절로 나오는 오리지널 팥빙수였습니다. 오곡 인절미도 팥에 찍어 먹으니 이건 뭐 순삭이 되어 버립니다. 주문해서 기다리는데 십분 정도 걸렸고요 팥빙수와 인절미 모두 먹는 데 오분 걸렸으려나.... 날씨가 덥고 습해서 요런 작은 팥빙수 한 그릇과 인절미에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당을 보충하고 나서는 10층에 있는 아이들 전용 놀이터에서 두 시간 동안 열심히 뛰어놀면서 일요일 저녁을 마무리했답니다. 밀탑 팥빙수도 팥이 맛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메뉴였는데 인잇에서 판매하는 팥빙수도 밀탑과 동급 수준의 아주 맛있는 팥 덕분에 저희 가족 한여름 더위 피하는 메뉴로 애용하게 생겼네요^^ 울산 팥빙수 맛집으로 강추!!!
https://goo.gl/maps/AqaFu3jHTUwJDh4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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