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빙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산 카페 맛집 광장 이용 후기 6월 초 즘이었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한참 푹푹 찔 때였습니다. 아들이 하도 더우니 팥빙수, 얼음과자 타령을 하고 다니기 시작하더니 어느 한날 하원하면서 무조건 집에 가는 길에 팥빙수를 먹어야 한다고 ~~ 꼭 먹기로 했다고 하면서 엄청 신이 나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엄마에게 물어보니 사연인즉 전날 엄마랑 집 앞 카페에서 음료수랑 빵 먹었는데 팥빙수를 못 먹었다고 담날 아빠랑 먹기로 했다나요? 잉~~ 아빠는 그런 약속 한 적도 없는데 아들이 일방적 약속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빠져나갈 구멍 없는 반드시 가야만 하는 그런 팥빙수 타임이 잡혀버렸답니다. 열심히 집까지 걸어가면서 팥빙수 먹을 생각에 우찌나 발걸음이 가볍던지요~ 땀을 뻘뻘 흘려가며 도착한 곳이 바로 오늘의 목적지 카페 광장 이었습니다. 집 앞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