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갓집 도서관은 말이죠~ 제가 즐겨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신작 코너와 인기 코너 책들만 따로 뽑아놓은 곳이 있는데 1층 로비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굳이 힘들여 성인 책이 있는 2, 3층을 안 올라가도 된다는 거죠. 특히 신작 코너에 손길이 많이 머물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뽑는 책을 보면 계속 일본 작가의 소설책들입니다.
오늘도 소개할 책은 여지없이 종갓집 도서관 인기 코너에서 뽑은 일본 작가 책인데요, 바로바로 ~~~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라는 제목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 되겠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입니다. 생일선물로 책을 사고 싶다고 해서 책값을 받았는데 서점에 가서 뭘 고를까 한참 망설이다 뭔지도 모르고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책을 용감하게 구입했는데요, 집에 그렇게 많은 전집이 있었지만 하나도 안 읽어봤고, 그날 추리소설 첫 만남에서부터 인생 책 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는 읽다 보니 추리소설인 거였습니다. 초등 학년 때 그렇게 재미나게 읽었던 추리소설인데 성인이 되어서 다시 추리소설을 실로 오랜만에 읽어보니 참 재미났습니다.
유명한 연극 감독의 차기 작품 오디션에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7명의 남녀가 선발되고 작품 연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나흘간 외딴 산장에 초대되어 벌어지는 내용으로 스토리는 재미나게 읽었는데 초반 작품을 집중하는데 좀 힘들게 하는 부분이 등장인물 이름을 소설 끝날 때까지 풀 네임으로 표기해서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 자구 빠꾸다시 하며 읽기를 반복해야 했답니다. 이건 뭐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력의 차이가 나서 그럴 수도 있지만 보통 일본 소설의 등장인물 보면 짧게 성이나 이름으로 둘 중 하나만 사용해서 표기를 해서 스토리 몰입감을 잘 유지해 주는데, 요 책은 초반부 등장인물의 이름만 잘 기억해 놓으면 그 담부턴 술술 넘어가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암튼 가볍게 일본 추리소설 작품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면 요 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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