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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책읽기] 인생당 서점 / 지은이 - 사이토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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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 도서관은 진짜 저에겐 보물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인기 코너와 신작 코너에 가면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그 코너에 서있기만 해도 배부른 느낌이랄까요? 보고 있으면 '이야~~ 언제 다 읽을꼬?' 마구마구 책 읽고 싶은 전투력을 업 시키기도 하지요.

오늘도 여지없이 그쪽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생당 서점'인데요, 우선 책이 매우 얇습니다. 그럼 당연히 읽기 매우 편하고 쉽겠죠? 책 표지에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소설이라고 되어 있어서 고를까 말까 살짝 망설였지요. 그래도 아들이 금방 청소년이 될 텐데 그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닐까 싶어 한번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중학생 메시와 고등학생 고흐가 주인공입니다. 물론 일본 이름이 있으나 축구를 좋아하는 동생의 별명 메시고요, 미술을 좋아하는 형 별명이 고흐입니다.

차례를 보면 이야기 스토리가 잘 이어지지 않는 느낌인데 메시와 고흐의 성장 스토리에서 겪는 고민거리를 한 번씩 돌아가며 풀어나가는 전개 방식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의 어린 시절에도 인생당 서점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인생당 서점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진로 고민을 하는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만 아빠가 읽어도 충분히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기 시절 생각도 많이 나게 하면서 현재 내 모습도 다시 바라보게 된다랄까요? 나중에 아들이 청소년 시기에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고민거리가 생겼을 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자녀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현재 어른이 된 나의 모습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는 아주 흥미진진하면서도 마음이 따듯해지는 책입니다. 그리고 인생당 서점에서 추천하는 책들은 메모를 해서 꼭 한 번씩 읽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