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의 인구 절벽과 더불어 지방 소멸은 이제 말이 아니라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광역시 이상 대도시에 살다 보면 피부로 잘 못 느끼는데 지방 시골마을로 나들이 다녀오면 피부로 바로 체감하게 됩니다. 작년 겨울에 전남 화순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마침 그 동네엔 화순탄광이 있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23년 6월 30일에 118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폐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건 직접 가보시면 체감할 수 있을 텐데 60~70년대에 머물러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온듯한 느낌이랄까요?
폐광이 된 탄광촌 마을을 직접 체험하고 와서 그런지 오늘 작성하는 이 책의 후기는 더욱더 생생하게 느낌이 전달되었답니다.


평소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한번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의 활동 지역이 홋카이도 산간 지방에 위치한 소도시 도마자와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구글 지도에서 한번 검색을 해봤습니다.

홋카이도 산간 지방 도마자와 맞나요??? 일본 본토 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대로 검색한 게 맞는지...... 혹시나 위치가 안 맞으면 댓글로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소설 속 가상의 도시는 아닌 거 같고 말이죠.
모르죠 뭐~~ 홋카이도 여행 가게 되면 소설 속 소개된 실제 동네를 한번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지역 소멸에 대한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 간의 극복기랄까요?


황금기 시절의 도마자와 동네에서 누렸던 부모 세대의 추억과 타지로 떠나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청년들이 다시 소멸하는 지역사회를 재건하려는 간절한 모습들이 세대 간 충돌로 이어지기도 하고, 거기서 일어나는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일들로 동네가 한바탕 들썩이며 지역 재건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세대 간 통합을 이뤄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지역 소멸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데요,
우리네 지방 소도시 소멸 지역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달까요?
소설 속 주인공 도마자와 이발소 주인장 무고다 씨~ 소싯적 울 동네 이발소 아저씨가 자꾸 그립고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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