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번 포스팅 중에 쌀사러 간 김에 폭풍 장을 봤던 글이 있습니다. 오늘 글은 바로 그 장본 품목 중에 맥주 안주로 딱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편입니다. 20킬로 쌀을 구매해야 했기에 원래는 10만 원 내외로 초심플 장보기 목록을 준비해 갔었건만.... 점심시간 빈속에 갔던지라 도착하자마자 눈이 뱅글뱅글~ 이성은 안드로메다로~~ 폭풍 장보기로 30만 원가량을 쓸어 담았습니다. 그중엔 원래 계획에 없던 맥주 안주거리들이 여러 개가 담겨 있었는데 그중 멸치는 소개를 해드렸었고 지인 부부가 집에 왔을 때 안줏거리로 뜯은 '한번더 구운 먹태'를 소개해 봅니다. 코스트코에서 안줏거리를 구입할 땐 보통 만원 이내의 제품으로 선택을 하는데 요 제품 구입가가 생각이 안 나서 검색을 해보니 25천 원 정도의 가격이네요. 이상타.... 이마이 비쌌음 담지를 않았을 텐데..... 코스트코 홈피엔 검색이 안되니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ㅠㅠ
사진에 담은 녀석은 소포장으로 되어있는 모습인데 손바닥만 한 소포장 크기의 먹태가 총 여섯 개 들어가 있습니다.
먹태 안주가 맥주 안주로 참 먹기 좋지요~? 그런데 일일이 손으로 뜯어가며 먹으려면 부스러기가 막 날려서 좀 번거롭습니다. 그런데 이 먹태 제품은 봉지 뜯어 접시에 담으면 끝! 부스러기 날릴 일 없고 한입 사이즈로 딱 맞게 커팅이 되어있어서 참말로 편리한 안주입니다.
구운 먹태 근 봉지 안에는 먹태를 찍어 먹는 갈릭 마요 소스가 여섯 개 들어 있습니다.
색깔이 꼭 겨자소스처럼 나왔네요ㅠㅠ 마요네즈를 기본 베이스에 갈릭소스가 섞여있는데 맛이 고소하면서도 심심한 게 먹태와 찰떡궁합 소스입니다. 먹태 양에 비해 소스가 너무 작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른 멸치 먹었을 땐 고추장 소스가 아주 넉넉해 반만 사용해도 충분히 다 먹고도 남았는데 말이죠, 한번더 구운 먹태는 소포장 소스 한봉다리가 모지래도 넘 모지래요. 먹태 한봉에 소스는 거의 두봉 정도 필요한 양이랄까요? 조금씩 아껴 먹으면 넘 맛이 안 나서 팍팍 찍어 먹었거든요. 그래야 맥주 안주로 살짝 짭조름 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올라와서 맥주 맛을 더욱 좋게 만듭니다. 다음번에는 소스 양을 두 배로 늘려주세요~ 맥주 안주와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는 먹태는 역시나 7살 아들의 입맛에도 딱인 거 같습니다. 소스 맛으로 먹는 건지 먹태 원래의 맛으로 먹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아들의 갈릭소스 사랑에 힘입어 반을 혼자 다 먹어 버렸다는.... 그 바람에 아빠의 안주가 모지랬어요ㅠㅠ 마른 멸치에 이어 먹태까지 점점 아빠의 입맛을 닮아가는 아들입니다^^ 이제 날이 점점 따듯해지면 맥주가 더 땡기는 시즌이 될 텐데요 요 먹태 한번같이 잡숴봐바~~ 맛이 끝내줘요잉~ 코스트코 갈일 있는 분들은 꼭 담아오시고 못 가는 분들은 쿠팡 링크를 걸어놓을 테니 이번 기회에 맛있는 맥주 안주 구입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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