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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엔트리그레이드 스트라이크 건담 구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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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들의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후기를 올립니다.

아이들의 거울은 부모인게 확실합니다. 아빠가 재미 삼아 한번 틀어줬던 태권브이 노래가 아들을 7~80년대 일본 로봇으로 푹 빠지게 만들었고요, 이제는 제법 컸다고 일본 로봇의 종착지인 건담까지 점점 팬덤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일 년 전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은 주로 헬카, 미니특공대 뭐 이런 시리즈를 원했는데, 올해는 세상에나~~~ 건담 로봇을 원하더군요. 너무 비싼 건프라 모델은 아직까지는 아닌 거 같고 쿠팡에서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가격은 무지 싼대 디테일은 살아있는 가장 기본형 건담 시리즈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칼 들고 있는 건담을 8천 원에 장바구니 담아놨었는데 몇 시간 사이에 품절이 되는 바람에 부랴부랴 비슷한 건담으로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을 8천 원 후반대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12월 초순에 아들 공부방 꾸미는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 이케아에 갔을 때 전산 장애로 입장을 두어 시간 정도 막은 날 그때부터 프라모델에 아들은 눈을 뜨게 되었답니다. 입장은 못하고 기왕 내려온 거 점심 먹고 다시 오면 들어가겠지 싶어서 맞은편 롯데 쇼핑몰에 밥을 먹으러 갔었지요. 3층인가요? 식당층에 가니 엄청난 규모의 피규어 샾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흥분한 아들을 달래고 아이쇼핑이나 하러 들어갔는데 바로 그때 아들이 한창 원했던 마징가Z 시리즈가 딱!!!!! 한눈에 들어왔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그 옆으로 펼쳐진 어마어마한 건프라들이~~ 우와~~~~ 아들은 그렇게 건담 신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거랍니다ㅠㅠ 도저히 그냥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아들을 얼래고 달래서 12월 생일선물로 마징가Z 프라모델을 사주기로 약속을 하고 그날은 그렇게 잘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그러고 나서 생일 선물로 진짜 마징가Z SDCS 프라모델을 사줬고요, 요거는 일단 건담 소개하고 추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에서 8천 원 후반대에 구입을 한 스트라이크 건담이 12월 23일 저녁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아들과 함께 열심히 조립을 하고 난 뒤 부랴부랴 촬영한 겁니다. 건담하면 방패와 레이저 칼이 기본인데 요건 방패와 총을 들고 있습니다.

너무 싸서 중국 카피제품이 아닌가 살짝 의심되었는데 설명서도 그렇고 부품 하나하나가 디테일이 잘 살아 있는 일본 정품인 거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늦은 아침에 아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두고 간 선물을 확인하고 눈빛이 반짝반짝~~ 선물이 뭘까? 물어보니 당연히 건담 아닐까? 요래 귀엽게 답을 하더라고요. 아빠와 함께 즐겁게 프라모델 조립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손아귀 힘이 약해서 작은 부품들을 조립하는 데는 힘들어해서 그렇지 생일날 받았던 마징가Z 프라모델을 한번 조립해 봤다고 설명서 보고 부품 찾는 건 진짜 잘하더라고요. 건담 얼굴은 아들이 아빠 씻으러 간 사이에 혼자 뚝딱 만들어 놨더군요. 얼마나 기특하던지... 아빠 어릴 때 초등학교까지 취미가 프라모델 만들기였는데 이것도 아빠를 닮으려나.... 싶기도 하고 오랜만에 아빠도 소싯적 프라모델 조립하던 추억 소환도 해보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확실히 기술이 발달해서 그런지 아빠 시절의 프라모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 정교하고 조립도 잘되고 거기다 색상도 사진과 일치해서 넘넘 좋았습니다. 예전 프라모델은 단색으로 조립 후 아크릴 물감을 사서 일일이 색칠을 해줘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초초초 강추해 봅니다^^ 물론 생일선물로도 괜찮아요~^^

 

 

아래 링크는 만원정도 제품이고, 쿠팡에서 따로 스트라이크건담을 검색해보면 8천원 정도의 제품이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Jp8Wd

 

EG 1/144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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