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르 아가쑥쑥 초음파키재기 사용 후기

아기를 키우다 보면 적재적소에 아이를 위해 필요한 육아용품들이 하나둘씩 마련하게 되는데요, 아들 초등학교를 진학하고 나서부텀 부쩍 키가 쑥쑥 자란다는 느낌이 들어서 집에서도 편하게 키를 잴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와이프님께서 뭔가를 주문했다면서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불쑥 배송 온 물건을 들이밉니다.

뭔가 싶어 포장지를 뜯어보니 키 재는 기기를 구입했네요. '보아르 아가쑥쑥 초음파키재기' 상품입니다. 싸게 샀다고 하는데 어디서 샀는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쿠팡에서 관련 상품을 검색해 보니 판매가가 34,800원입니다. 아들이 두발로 기어다닐 때 알아봤던 기린 제품은 너무 비싸서 선 듯 구매를 못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많이 저렴해졌네요.

제품 디자인도 사내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로켓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 아들은 요거 장난감인 줄 알고 택배 왔던 첫날은 자기 전까지 우주 놀이를 신나게 했더라는~^^ 작동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그냥 중간에 있는 전원버튼 한번 눌러주면 그냥 측정 끝~~!! 일초도 안 걸리는 측정시간입니다. 순간의 찰나 정도랄까요?

설명서에 측정 방법이 나와 있는데 일반적인 키 재는 방법과는 달라 요 제품 사용 시 맹목적으로 측정된 수치를 믿으면 안 될 거 같네요. 벽에 딱 붙어 반듯한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측정을 해야 하는데 요 제품 측정 방법은 벽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제품 디자인의 문제인 거 같은데 로켓 하단부 날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 되어서 벽에 딱 붙으면 2센티 정도 위로 뜬다랄까요? 요건 직접 사서 사용을 해봐야 무슨 말이지 이해가 되실 거예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자고 나면 쑥쑥 키가 크는 시기에 집에서 간편하게 키 측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틀 전 측정을 해봤더니 128cm 나오네요. 하루빨리 130cm 자라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야 수영장에 갈 수가 있거든요^^ 물론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많이 생기긴 했으나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저희는 아이 키가 어서 크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루빨리 목표치까지 자라서 아빠랑 방학 때 아침 수영장 다녀오길 학수고대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k0F4h

보아르 아가쑥쑥 초음파 키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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