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3박 5일 가족여행 전체 두 번째 글로 파라오 섬 라메디 리조트 조식 편을 소개합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행 투어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조식 편하고 나서 3박 5일간 일정에 대한 시간 순차적 스토리 라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라메디 리조트 3일간 조식에 관해 소개 들어갑니다!!
리조트 로비를 통과하면 넓은 야외 수영장과 우측 편에 식당이 나오는데 여기서 매일 아침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여행상품에 조식 & 석식 제공 가격이라 아낌없이 조식을 즐겼는데요 라메디 리조트 사전 조사와 가이드 소개를 받았을 땐 분명 뷔페식 아니고 세트 선택해서 주문을 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막상 아침을 먹으러 나오니 뷔페식으로 차려져있습니다. 새해 기념으로 첫날만 조식 뷔페로 나오는가 싶었는데 3일 동안 계속 동일 메뉴로 조식이 제공되었네요.
빵도 있고 과일도 있고 소소한 먹거리들이 제공되는데요 소고기장조림은 입맛에 영.....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소고기 장조림 아니고요, 마치 캔에 들어가 있는 걸 그냥 데워서 나왔다고 할까요? 암튼 닝닝한 식감과 닝닝한 맛에 별로 비추합니다. 그리고 삼겹살이 있는데 요건 밑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상태에 너무 빠삭하게 구워서 딱딱해 아침에 잘못 씹다간 이빨 나갈 수도 있고 굳이 먹어야겠다면 소금 간을 쳐서 드세요. 소고기장조림보다는 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라메디 리조트 조식에 3일 동안 동일한 식단으로 먹으면서 지극히 제 개인적 입맛에 따라 추천하는 메뉴는 마늘밥, 계란 후라이 & 스크램블, 닭죽(구운 마늘 토핑) 요렇게 강추합니다. 식단이 단조로워 다들 빵 위주로 드시던데 밥도 그냥 맨밥을 드시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리조트는 반찬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밥반찬거리가 없다는 사실~! 맨밥보다는 마늘밥이 살짝 짭조름 한 간이 되어 있고 씹는 맛도 좋고 고소합니다. 스크램블과 슥슥 비벼 먹으면 의외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닭죽도 구운 마늘 토핑을 올려서 드셔보세요. 아침 식전 메뉴에 속을 달래주는 코스로 딱입니다. 전 3일 동안 요렇게 계속 아침 든든 코스로 속을 채워줬답니다. 삼겹살은 소금 뿌려서 먹었고요^^ 조식에 음료와 과일과 샐러드도 제공되는데 왜 커피가 없는지.... 마시려면 커피 한 잔에 120인가 200페소 따로 줘야 합니다. 그리고 1박당 클린 룸서비스 팁으로 1달러 또는 50페소 지급을 했습니다. 1달러에 현지 돈으로 바꾸면 보통 53~54페소 정도 되는데 지폐로 그냥 50페소 주는 게 편합니다. 참고하시길.
보홀 라메디 리조트 소개는 요 정도까지 하고요 참고로 보홀 가기 전 반드시 현지 숙소 주소와 전화번호는 꼭 메모해 놓으세요. 앱으로 사전 입국서류 작성하면 간편하다고 해서 한국에서 출발 하루 전에 컴퓨터로 등록을 했는데 비행기 내에서 공항 도착 전 다시 입구 서류를 작성하더라고요. 공항 와이파이가 무료로 연결되어서 다행이었지만 순간 몰라서 식겁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mgvjTLbVzHpUiy7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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