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

영천 자천교회 방문

728x90
반응형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1박 2일 가족여행 여섯 번째 스토리 작성합니다.

백송식육식당에서 맛있게 두루치기 한상 해치웠다면 이제 맞은편 원래 목적지인 자천교회 탐방을 해야겠죠? 식당 사장님이 여기 교회 다니고 있다고 하시던데 기독교 사적 2호로 등록된 자천교회 역사와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휴일에는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예배 본당은 공개하지 않고 교회 내부 모습은 상시로 개방해놓는다고 하시네요.

열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입구를 통해 본격적인 자천교회 관람을 하러 들어갑니다.

넓은 마당에 기와집으로 만들어진 자천교회는 미국인 선교사 어드만이 1903년에 신자들과 합심해 지은 한옥 교회라고 합니다.

템플스테이처럼 여기 자천교회도 처치스테이를 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담임 목사님께 사전에 연락하면 관련 시설 이용할 수 있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옥인데 내부는 리모델링 해놔서 에어컨까지 들여놓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 보시길~

 

좌측이 교회 종탑이고요, 우측이 교회 본당인데 식당 사장님 왈 내부에 들어가면 남녀 구분이 되어 예배를 드린다고 하네요. 본당 실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무척 궁금했으나....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100년 넘은 한옥 교회가 앞으로도 잘 유지되며 예배가 끊기지 않기를 바라며 자천교회 방문은 마무리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