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탄산수기 구입 후기 강추!

 

탄산수.... 한번 맛 들이면 쉽사리 끊을 수 없는 물인 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탄산수에 포로가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개인 건강을 위해 술도 거의 끊고 간헐적 단식을 꾸준히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요 겨울철에는 그래도 톡 쏘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지는 않는데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 진짜 매일 밤 톡 쏘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할 때가 많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난 게 탄산수였고 아마도 그때부터 매일 밤 탄산수 한 병씩 마신 거 같네요. 그러다 와이프님 왈 ~ 생수에 탄산수까지 플라스틱 병이 너무 많이 배출되어서 환경보호 차원에서라도 이제는 집에서 탄산수기를 구입하는 게 어떻겠냐고 권하더라고요. 그까이꺼뭐~ 마시면 얼마나 마신다고 첨에는 거부를 했습니다. 해외직구 제품은 4~5만 원대 제품이 있는데 그건 좀 찝찝하기도 하고 국내 정식 판매용 탄산수 기기는 아무리 보급형이라도 가격이 10만 원을 훌쩍 넘어가버리니 가격적인 저항감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쿠팡에서 필립스 브랜드의 탄산수 기기가 10만 원 미만으로 나와있는 상품을 보고 일단은 찜을 해놨지요. 일단 집에 사놓은 탄산수 다 먹고 나면 그때 생각해 보자고 말이죠. 그러다 탄산수가 거의 다 떨어져 나갈 때쯤에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필립스 탄산수 기기가 할인 중이라는 알람이 뜹니다. 이게 뭔가 싶어 들어가 보니 할인을 해서 기기+실린더(탄산가스)+물병 1개 세트 가로 89,400원에 판매한다고 올라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말이죠~~ 그냥 바로 냅다 질렀습니다. 원래 쿠팡에서 기본 세트 가격이 99,4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인데 만원 할인을 더 받은 거죠^^ 

다음날 바로 로켓 배송으로 상품을 받았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제품이에요.

언박싱을 하는데 제법 묵직하더군요.

요 탄산가스가 들어있는 실린더가 눈으로 보기에는 전혀 안 그런데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장착 방법 설명서가 보기 좋게 그림으로~^^ 

실린더를 끼우고 이제 본격적인 탄산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초간단~ 2~3초 한번 누르면 탄산수 완성인데요, 제가 일주일 동안 사용해 본 결과 탄산을 많이 넣어서 톡 쏘는 맛을 즐기려면 세 번 정도 반복해서 탄산가스를 주입시키면 탄산 강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코스트코 커클랜드 브랜드의 탄산수처럼 부드러운 마일드 탄산수를 즐기고 싶으면 3초 딱 한 번만 주입시키세요. 그럼 완전 코코 탄산수처럼 됩니다. 요거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거의 1리터 물병을 1.5일에 한 병꼴로 마시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만큼 플라스틱 병도 줄였고요 대신 생수를 넣어야 해서 일단 집에 사놓은 생수병은 팍팍 줄고 있는 중입니다. 요 생수도 다 사용하고 나면 브리타 정수기 2.4L 제품을 구입하려고 맘먹고 있어요. 그러면 저희 집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종류가 확 줄어들겠죠? 환경도 보호하고 택배기사님 허리도 보호해 주는 탄산수 제조기 강력 추천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AeyRo

필립스 탄산수 제조기 소다메이커 화이트 + 실린더 + 1L 물병 ADD4902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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