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마렐라 2.4L + 필터1개 세트 구입 후기 강력추천

필립스 탄산수 제조기를 구입해서 매우 유용하게 잘 사용 중인데 한 가지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탄산수 제조기 덕에 더 이상 탄산수 페트병이 발생하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말이죠~~ 저희 집에는 정수기가 없는 문제로 매번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데 급한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사다 놓은 2리터 생수 6개가 있습니다. 신나게 필립스 탄산수 제조기로 탄산수를 직접 제조해서 매일 마셔댔더니 고마 생수가 금세 동이 나고 말더군요. 아뿔사~~ 이제 탄산수 제조를 위해 비싼 정수기를 들여놔야 하나?? 배보다 배꼽인 상황인 것인가?? 살짝 현타가 옵니다. 와이프님이 이제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좀 저렴한 정수 기능만 있는 그런 정수기를 하나 사자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 집은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데 정수된 물을 그렇게 많이 마시지는 않을 거 같더라는 거죠. 현명한 해결책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코코에서 봤던 브리타 정수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정수도 딱 하루에 마실 양만큼만 미리 정수해놓고 말이죠 그야말로 저희 집에 딱 필요한 기능의 정수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래저래 유튭에서 장단점도 보고 필터도 대체품 도토리 필터를 사용하면 된다느니~~ 암튼 요걸로 와이프님께 최종 결제 안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대반에 퇴짜를 놓습디다. 이런 정수기 기능이 얼마나 좋겠냐고..... 괜히 샀다가 냉장고 공간만 차지하고 쓸모없게 된다고~~ 핀잔을 핀잔을~~ 고마 점찍어놓은 정수기 있으니 20만 원 정도면 괜찮은 거 산다고 함부래 사지도 말고 살 생각도 하지 마라면서.... ㅠㅠ 그래도 3만 원이면 한 번 정도는 실험 삼아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고마 확 질러버렸죠^^ 원래는 쿠팡에서 필터 1개 세트로 35,550원에 파는데 장바구니 보관해놨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니 할인가 적용되어서 33,010원에 판다고 알람이 뜨더라고요. 그걸 보는 순간 손은 눈보다 빨랐고 결제는 이미 끝나버린 상태였고 ㅎㅎㅎㅎ 그렇게 다음날 배송이 완룟!!!!

즐거운 마음에 언박싱을 해봅니다. 유튭에서 장단점 비교를 해서 저는 2.4L 용량의 브리타 마렐라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냉장고에 쏙 들어간다고 해서 공간 차지도 덜하고 하루에 절대로 저 용량 다 못 마실 거 아니까 저희 집에는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설명서와 제품 그리고 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사용 전에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척을 해줘야 한다는데 제일 윗뚜껑은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액정이 있어서 저것도 해줘야 하나 마나 고민했는데 그런 거 고민 안 해도 되고 상그리다 세척해 주면 된다고 하네요. 그다음에는 필터를 장착전 물통에 푹 담궈 흔들어서 공기를 빼줘야 하고, 장착 후 본격적인 물 정수를 해주는데요 기본적으로 두세 번 정수된 물은 버리고 정수기를 사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한국형 필터에는 숯이 들어가 있어서 숯 가루가 떨어져 내린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거 못 봤습니다. 암튼 그렇게 사용을 하고 물을 내리는데 졸졸졸~~~ 일주일 사용 중인데 역시 제 생각과 딱 맞는 그런 사용량입니다. 보리차를 매일 끓이기 때문에 브리타 정수기 물은 거의 탄산수 제조용 물로 사용되고 있고요, 이제껏 두 번 정수기 물로 김치찌개와 라면 끓일 때 사용을 해봤습니다. 물맛은 생수 맛과 별반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수돗물 냄새 하나도 안 나고 그냥 마시면 의외로 물맛 괜찮아서 놀랬습니다. 비싼 정수기 사용하지 말고 브리타 정수기 사용해 보세요. 초강추 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Bf8Av

브리타 마렐라 쿨 블루 2.4L+한국형 필터1개 기본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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