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침구청소기 Pro 사용 후기

환절기 시즌에 맘대로 환기도 못 시키고 창문 활짝 열어놓고 마구 환기를 시키고픈 맘은 굴뚝같은데 오늘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걱정에 하루 종일 창문 닫고 있다가 퇴근시간 맞춰 겨우 삼십분 환기시키고 끝냈습니다. 이럴 때 특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게 침구류 먼지 털인데 예전처럼 베란다에서 마구 두들겨 줄 수도 없고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침구청소기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선 방식도 있고 유선 방식도 있는데 아무래도 흡입력은 유선이 좋을 거 같아서 유선 제품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 샤오미 가성비 성능 뛰어난 침구청소기 제품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네요. 해외 직구 사이트 알리에서 '샤오미 미지아 침구청소기' 관련 제품을 검색해 보니 일반 버전은 3만 원대이고 프로 버전은 6만 원 중후반대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고민 끝에 가격은 두 배 정도 차이나 나 성능이 좀 더 좋아 보이는 프로 버전의 미지아 침구청소기로 구입 확정!! 한화로 68천 원 정도에 결제를 했습니다. 

4월 28일에 구매를 했고 배송되는데 2주 정도 걸렸습니다. 박스는 에어캡 포장이 안 되어 있어서 찌그러져서 왔는데 아들 왈, 아빠~~ 새 상품이 다 찌그러져있어~~ 이럽니다ㅠㅠ

다행히도 언박싱을 하는데 내용물은 파손 없이 매우 깨끗한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 제품은 해외 직구 제품으로 아직 한국에 정발 제품으로 풀린 게 없어서 전원이 110v 마감되어 있는데요, 아래 오른쪽 사진을 보면 부속품으로 청소솔과 220v 돼지코가 같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전부 한자어로 솰라솰라~~ 과감히 패스!!

완전체로 조립해서 청소를 해볼까요??

아들 방 침구류(배게, 이불, 침대 매트, 매트)를 꼼꼼하게 침구청소기로 돌려봤는데 생각보다는 먼지가 적게 나왔습니다. 아마도 침구류를 자주 세탁해서 그런 게 아닌가~~~

기왕 작동시킨 거 거실 카펫도 청소기를 돌려봤는데요~~ 세상에나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옵니다. 구석구석 꼼꼼하게 작동시킨 건데 먼지 보고 도저히 그냥 넘어가기 힘들어 이틀에 한번 꼴로 침구청소기를 이용해 청소를 꼼꼼히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먼지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요 제품을 진즉에 알았다면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묵직하고 흡입력이 좋고요, 또 지나간 자리 뜨끈뜨끈하게 열풍으로 데워놓고 있습니다. 손잡이 부분 테두리가 먼지 상태를 색깔별로 알려주는데요 청색으로 바뀔 때까지 마구 흡입을 시켜줍니다. 청색으로 바뀔 때마다 속이 시원해진다 랄까요? 그러다 보면 생각보다 청소기 돌리는데 칼로리 소비가 많이 되어서 땀도 삐질삐질 나고 잠시 쉬어줘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처음 작동하는 분들이라면 중간에 꼭 쉬면서 청소기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전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인 샤오미 미지아 침구 청소기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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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침구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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