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샴푸 그래비티 카이스트 특허 엑스트라 스트롱 사용 후기

 

바야흐로 한 달 전~

깊은 밤 달콤한 잠을 청하고 있을 때 갑자기 소변 신호가 자꾸 단잠을 깨우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수십 번 갈까 말까 고뇌를 했던 거 같은데 도저히 단잠을 방해하는 그 신호가 빨리 해결이 안 되면 잠이 달아날 거 같다는 생각에 화장실에 다녀왔었지요. 그러다~ 깨닫게 됩니다. 신호 오면 바로 가자~! 젠장~ 고마 잠이 깨버렸지요. 도저히 잠이 오지 않자 수면 음악이라도 들을 겸 핸드폰을 깨웠습니다. 어떤 음악을 들어야 다시 도망간 잠을 불러오나 이것저것 보다가 오히려 단잠을 깨우는 동영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아래 링크 영상인데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카이스 화학과 교수가 개발한 탈모샴푸 관련 소개 영상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s://youtu.be/WN92401vH8Q?si=GsR0JMqdOCJ6KQeM

 

요 샴푸 기존에 사용하던 거 다 제쳐두고 일단 구매를 해 놔야겠다고 알아보니 쿠팡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라이트 버전이고 스트롱 버전은 무조건 네이버에서 예약 구매로 해야 한다는 사실~!!! 12월 초에 예약 구매를 하니 1월 초에 발송이 된다고 합니다. 구입가는 39천 원 되겠습니다. 언제 올까 손꼽아 기다리던 그날이 드디어 왔고 바로 언박싱을 해봤습니다.

초록색 상자에 그래비티 475ml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 고급 헤어 샴푸 보다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인데 과연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탈모샴푸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와이프님과 같이 사용하려고 휴대용 용기에 덜어놓습니다. 색깔은 투명한 노란색인데 향이 지극히 개인적 취향에는 그렇게 추천할만하지는 않습니다. 살짝 달콤한 사과향 비스무리한게 나는데~~~ 전 두피에 열이 많아서 시원한 멘솔향을 좋아하는데 말이죠.

자~ 이제 요 그래비티 샴푸를 한 달 동안 사용한 루틴을 소개하면서 후기까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멘솔향 좋아하는 저는 그래비티 샴푸 한번 사용해 보고 매일 샴푸는 두 번 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처음 두피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샴푸로 헤드앤숄더 울트라 쿨 멘솔 샴푸로 한번 감아주고 두 번째에 새끼손톱 정도의 양으로 그래비티 샴푸를 해줬는데 요렇게 해주니 제 개인적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그래비티만 사용했을 경우 두피가 좀 답답한 느낌적 느낌이 들고 머리카락도 윤기가 안 나고 보들보들한 맛도 안 나서 두 가지 샴푸로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두피도 시원하고 머릿결도 보드랍고 머리카락은 말이죠~ 확실히 빠지는 게 안 보일 정도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화장실 수챗구멍에 쌓이는 머리카락도 한 달 동안 지켜봤으나 거의 없습니다. 수챗구멍 청소를 안 해줘도 되네요.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머리카락 걸려있는 수챗구멍을 청소해 줘야 했는데 말이죠. 좀 더 장기간 사용해 봐야 요 샴푸의 실제 능력을 검증할 수 있겠는데 일단 한 달까지 사용한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제가 봄가을 환절기 때 특히 탈모가 심한데 그때 본격적인 그래비티 샴푸를 사용한 후기를 추가로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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