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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상하이 자유여행 와이탄 산책로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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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상하이 자유여행 3박 4일 시리즈 이어갑니다.

 

예원 냄새만 맡고 바로 다음 목적지인 와이탄으로 이동을 합니다.

지도를 보니 얼추 걸어서 이동 가능한 거리더라고요.

이때 이미 우리 식구들은 한계점에 거의 다다른 상태였는데

예원의 분위기에 취하고 상하이 도시 분위기에 휩쓸려 걷고 또 걸었답니다.

 

예원에서 십여 분 걷다 보면 황푸 강변에 아주 길게 늘어선 공원이 나옵니다.

맞은편에는 그렇게 티브이에서 많이 나왔던 동방명주가 딱!!

 

와이탄의 탁 트인 황푸강과 화려한 건물들을 보고 있자면 유럽 느낌이 팍팍 납니다.

조미료 살짝 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온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다뉴브강에서 바라본 그런 뷰가 살짝 겹쳐지는듯한....

 

여기서 크루즈 유람선을 한번 타야했는데..ㅠㅠ

도저히 시간이 안되더군요.

우캉맨션에서 서너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타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아쉬움 한가득 탁 트인 황푸강 맞은편 푸동 지역의 화려한 빌딩을 그렇게 한참 지켜봤습니다.

 

탁 트인 뷰가 너무 좋아서 그렇게 또 한참을 걷기 시작....

와이탄 만국건축박람군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은행 건물 같기도 하고 건물 크기가 어마어마한 게 유럽 한복판에 온듯한 느낌이!!!

 

이제 거의 한계점에 다다른 그날의 걷기가 언제 끝날까요?

난징동루까지 이어지는 걷기투어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뉴욕은 안가봤으나 어떻게 찍든 뉴욕필 팍팍나는 건물이 너무 예쁜 도시입니다.

 

발바닥과 종아리, 허벅지가 불에 타는듯한 고통이 밀려왔으나

예원에서 시작해 와이탄과 난징동루로 이어지는 걷기 코스는

디디택시를 탔더라면 못 느낄 상하이 추억거리로 남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