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묵호항 여행 후기 이어갑니다.
전날 어향 생선구이에 와인스탠드웨이까지
알차게 즐긴 첫날 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 호텔 조식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를 안 했거든요.
인테리어도 90년대 스타일이고
온천도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웠으니까요.


그런데!!
조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어라????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샹들리에가 주렁주렁 달린 화이트 톤의 고풍스러운 레스토랑인데
창밖으로 펼쳐지는 뷰가...
망상해수욕장이 통째로 보입니다.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햐~~~
이건 진짜 예상 못 했습니다.
여행지에서 먹는 아침이 이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조식은 뷔페가 아니라
한식 또는 양식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저랑 아들은 고민할 것도 없이
아메리칸 스타일 양식으로 바로 초이스!!


나오는 구성이
토스트 바구니에 스크램블 에그, 감자튀김, 소시지, 베이컨
거기다 샐러드와 과일까지
오렌지 주스도 같이 나옵니다.
한 입 먹자마자
베이컨이!!
진짜 두툼합니다.
일반 호텔 조식에서 나오는 얇은 베이컨이랑은 차원이 다른
두께감 있는 베이컨인데
씹는 맛이 너무 좋아서 아들이랑 저랑
둘 다 베이컨부터 해치웠습니다. ㅋㅋㅋ
스크램블 에그도 촉촉하고
감자튀김도 바삭하게 잘 나왔고요,
토스트에 딸기잼이랑 버터 발라서 먹으면
아들 표현으로 "아빠 이거 엄지 척이야!!"
망상해수욕장 뷰를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먹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한 상이
배도 든든하고 기분도 업되고
여행지 아침이 이렇게 완성되는구나 싶었습니다.


호텔 전반적인 시설은
솔직히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조식 하나만큼은 진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묵호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조식은 꼭 포함해서 이용해 보세요!!
▶ 묵호항 1박 2일 여행 시리즈 2일차 -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조식 / 망상해수욕장 CAFE CLAM / 묵호소극장 / 한아름칼국수 / 논골담길 / 103LAB 카페 / 묵호등대해양문화공간 , 도째비골 스카이벨리 / 묵호 해랑전망대 / 어달해변 이마트 24 편의점 / 보라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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