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10 UV 액정필름 장착 후기

지극히 개인적인 실수로 샤오미 홍미노트 10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입 후 수령한 날 액정이 바로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무려 한 달을 넘게 기다리며 택배파업으로 인한 물건이 분실이 되진 않았는지 이래저래 애가 많이 탔었는데 말이죠...ㅠㅠ 성능에 엄청 만족을 하고 가성비 제대로 된 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수령하고 한 시간을 채 넘기지 못하고... 그 순간을 다시 되새기니 또 욱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벌어진 일을 ~ 수습해야겠지요? 액정 자가 교체를 한번 생각해 봤으나 이건 뭐... 아무리 알리에서도 최신 제품이니 액정 구입 값만 10만 원이 넘어갑니다. 15만 원 단말기 값인데 10만 원 액정 부품을 다시 구매하는 건 ... 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일단 깨진 상태로 아껴서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UV 액정필름이란 걸 유튜브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깨진 액정을 다시 살리는 방법이라는 둥~~ 보는 순간 저거다~! 생각했죠. 그래서 국내 사이트를 알아보니 홍미노트 10 제품은 유통 자체가 안되고 있어서 할 수 없이 알리에서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3달러도 안 하는 무료배송으로 구입을 했는데 이거 이거 막상 받고 보니 홍미노트 10 제품이 아니고 미노트 10 UV 액정필름이 아니긋습니까? 아오~~ 샤오미야~~ 왜 이리 이름을 헷갈리게 엇비슷한 제품을 많이 만드는 겁니까~!!! 결국 돈만 날리고 다시 가열차게 자세히 알아보고 또 확인하고 홍미노트10 UV 액정필름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무료배송이라 요것도 한 한 달 가까이 기다린 거 같습니다ㅠㅠ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이 되어 왔는데 본드 2통에 led 플래시(요건 본드 말리는데 사용)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들어있고, 액정 클리너와 uv 액정 필름이 들어 있습니다. 강화필름처럼 딱딱하네요.

장착전 박살 난 액정 모습입니다.

 

유튜브에서 붙이는 방법을 봤는데도 이거 생각보다 붙이기가 까다롭습니다. 붙이고 말린 후 완전히 잘 붙어있는 모습인데요 음... 사진상으론 크게 달라진 모습이 없겠으나 확실히 깨진 상태의 액정을 사용할 때 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샤오미 폰을 일 년은 넘게 사용을 할 건데 그때까지 액정 부품값이 5만 원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대안으로 무조건 UV 액정필름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불편한 점이 단말기 구입 때같이 오는 단말기 케이스는 더 이상 사용을 못 합니다. 액정 테두리 부분까지 감싸주는 젤리케이스인데 UV 액정필름이 모서리 끝까지 딱 맞게 덮어주니 케이스가 감당을 못하네요. 결국 케이스는 과감히 버리고 그냥 아끼고 아껴서 잘 사용 중에 있습니다. 제가 업무용 폰과 개인용 폰을 각 한대씩 총 두 대의 폰을 맨날 들고 다니는데, 샤오미 홍미노트10 사용을 하면서 듀얼 심 장착이란 걸 첨 해봤는데 요거 진짜 진짜 대박 편하고 좋습니다. 개인 폰으로 사용 중인 아이폰은 보안 문제로 금융 관련 앱과 게임용으로 만 사용하고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아이폰으로 듀얼 심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E 유심 지원하는 통신사 가격이 너무 형편없이 비쌉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e 유심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샤오미 홍미노트 uv 액정필름 관련 링크는 아래 참고하세요^^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2293787702.html?spm=a2g0s.9042311.0.0.64054c4d0wXN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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