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2박 3일 여행 중 마지막 통영에서 여행을 뭘로 마무리할까 고민하다가 6살 아들에게 좀 특별한 체험을 선물했습니다. 공룡 아니면 자동차 아니면 로봇 놀이가 주된 놀이인데요, 통영에는 바로 루지가 있다는 사실!! 앞번 통영에 왔을 때는 휴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 케이블카는 탔었는데 루지는 뭐... 주차장 입구부터 꽉꽉 차있어서 그냥 바로 돌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엔 평일 여행이라 아주 여유롭게 통영 스카이라인루지 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스카이라인루지에 잘 모르고 가면 막상 루지를 탈 때 코스를 어디로 가야 하는지 설명을 안 해줘서 그냥 막 가는데요, 우측 코스 사진을 꼭 살펴보세요. 저는 아들과 함께 레전드 코스와 울트라 코스를 타봤습니다.
스키장 슬로프처럼 루지를 타기 위해선 슬로프를 이용하는데요 올라가는 길에 루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 컷 담아봤습니다.
통영 스카인라인루지 3회 이용권으로 엄빠 각각 이용을 했고 아들은 아빠와 함께 2인 1조로 루지를 즐겼답니다. 코스는 급 다운되는 코스가 있어서 가장 스릴 있는 울트라 코스를 강추해 드립니다. 진행요원이 그 앞에서 속도 줄이라고 안내봉을 휘두르는데 한번 타보면 압니다. 순간 철렁거리는 느낌적 느낌을 한번 경험해 보시길~~ 타보니 세 번 이용권이 가장 딱이더군요. 더 타면 그냥 재미가 없어진다랄까.... 다른 두 개 코스를 경험해 보지는 못했는데 코스 지도를 잘 보면 겹치는 구간이 있어서 굳이 네 번 이용권을 끊어서 코스 네 개를 다 경험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답니다. 통영의 먹거리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고 매번 돌아가는데요 혹시라도 추천하는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2박 후기 (0) | 2022.01.20 |
---|---|
밀양 한천박물관 아이와 함께 젤리만들기 체험 후기 (0) | 2021.12.09 |
통영 한산 마리나 리조트 이용 후기 (0) | 2021.11.13 |
고성 한산 마리나 리조트 이용 후기 (0) | 2021.11.11 |
경주 양남 주상절리&읍천항 방문 후기 강추 (0) | 202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