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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고성 한산 마리나 리조트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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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과 고성 공룡엑스포에 다시 가기로 약속해서 10월 마지막 휴일에 2박 3일에 걸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기왕 가는 거 고성과 통영에서 숙박을 하기로 정하고 일정은 첫날 오후 고성 한산 마리나 리조트 체크인 -> 다음날 고성 엑스포 방문 -> 오후 통영 마리나 리조트 체크인 -> 통영 즐기기 -> 컴백홈으로 계획했습니다. 오늘은 첫날 묵었던 고성 한산 마리나 리조트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첫인상은 이거이거... 리조트 맞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말이죠...일단 체크인하기 위해 주차를 하는데 식겁했습니다.

체크인하고 마리나 리조트 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지도를 봤습니다. 1박 묵을 곳으로는 영빈관으로 안내를 받았지요.

영빈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뒤로 돌아가는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제2,3 주차장이었나? 좌측이 영빈관 뒤에서 보는 모습이고 우측이 영빈관 정면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1층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 쨔잔~~

와우 ~ 뷰티풀 한 숙소입니다. 실내 월풀 욕조가 있구요~~

거실에서 밖을 바라보는 뷰는 캬~ 실외 수영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네요.

 

1층에서 바로 연결된 실외 수영장 뷰를 담아봤습니다. 그 외에도 바베큐장이 따로 있는데 아쉽게도 너무 열심히 고기를 먹느라~ㅠㅠ 여기는 특이하게도 가스불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6살 아들은 물놀이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1시간가량 물놀이를 즐긴 다음에야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답니다ㅠㅠ 여기는 리조트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그런 곳이 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숙소가 많이 없는 프리미엄 리조트인데 그게 또 프리미엄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아쉬운 그런 리조트입니다. 조식이 어른 만 원에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스타일로 나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 이건 뭐 ... 집에서 먹는 우유에 포스트.... 빵 .... 계란... 햄... 요정도??? 조식 먹기엔 좀 돈 만 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요기 고성 한산 마리나 리조트의 요트 투어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특히 저희가 마지막 시간의 요트를 참가했었는데 석양이 지는 모습이 캬~~~

여기는 고성 공룡엑스포 때문에 들렀지만 굳이 여행을 위해 묵는다면 글쎄요~ 재방문 의사는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