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아동용 디스럽터 2 KD 운동화 구입 후기

오늘은 7세 아들의 운동화 구입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희 집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발이 무척 두껍고 통통해서 신체 나이에 맞는 신발보다는 한 치수 큰 신발을 신고 다녔습니다. 뭐... 전체적으로 통통하니 손발도 당연한 거 아니겠나 싶었거든요. 그러다 6세부터 아이가 한 번씩 발목이 아프다고 하더니 7세 때 유치원으로 옮기고 나서 체육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아이가 바깥활동을 많이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발이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고 ~ 육아 초보인 엄빠는 당연히 이제 아이가 키도 쑥 크고 하니 성장통인 갑다~ 하고 그냥 밤마다 열심히 주물러 주면서 보냈지요. 벌써 일 년이 지나버렸는데 말이죠..... 뚜꺼운 발등은 좀처럼 얇아질 생각을 안 하고 있으면서 얇은 실내화 착용을 한 상태로 체육활동을 하고 있어서 충격 흡수를 못해주나 ... 뭐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어느 한날 도저히 왼쪽 발목이 너무 아파서 절룩이기까지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거 이거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동네 정형외과를 방문합니다. 결과는 말이죠.... 아이가 평발이라는 겁니다!!!! 헉. 엄빠는 평발이 아닌데 왜 이럴까요? 폭풍 검색을 해보니 6,7세까지 평발인 아이들은 아직 뼈가 덜 자라서 자리를 못 잡은 상태라 그럴 수 있다고 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12월생이니 사실상 6세 아이와 같다고 봐야 하니 나름 좀 더 크면서 발 모양을 잘 챙겨봐야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우선 아이가 아파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치원에 양해를 구하고 딱딱하고 얇은 실내화를 두껍고 폭신한 착용감의 운동화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밑창이 너무 두꺼운 운동화는 발목을 삘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얇은 실내화보다는 발바닥 충격이 덜하겠거니 하고 여러 종류의 어린이 운동화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중에 실내화처럼 올 화이트 운동화를 기본 옵션으로 검색을 했는데 엄빠의 픽은 바로바로 ~~~ 휠라 아동용 디스럽터 2 KD 운동화되겠습니다. 쿠팡에서 3만 원 중반대로 구입을 했고요 190 사이즈를 구매해서 유치원 실내화로 보냈고, 맘에 들어서 바로 평상시 운동화로 200 사이즈를 추가 주문해서 지금 열심히 두 켤레를 신고 다닌답니다.

하얀색 휠라 브랜드가 찍혀있는 운동화 상자를 언박싱 해보니 쨔잔~~ 이쁜 휠라 운동화가 나왔습니다.

요 운동화가 보호자 입장에서 참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걸 신발 끈과 발목 부분 찍찍이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운동화 끈은 고무줄로 이어져있어서 일일이 신고 벗을 때마다 끈을 묶고 풀고 해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 그리고 고무줄 끈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운동화를 착용했을 시 내부에서 발을 잡아주지 못하는데 그걸 바로 찍찍이로 한번 착 감아주면 완전 밀착이 되어서 발목에도 부담을 줄여준답니다.

아들이 넘 맘에 들었는지 양말도 안 신고 바로 착용을 해봤습니다. 구입을 10월에 했으니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요 너무나 신기하게도 아들이 실내화와 운동화를 요 휠라 디스럽터 운동화로 교체를 한 뒤로는 발목, 발바닥이 아프다는 소리를 안 하게 되었답니다. 진즉에 요 운동화로 신겨줄걸~~~ 애타는 부모 마음이 후회가 살짝 되는 그런 날이었답니다. 가격도 착하고 두 켤레 사도 나이키 한 켤레 값이니 완전 대만족 하고 있는 휠라 아동용 운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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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아동용 디스럽터 2 KD 운동화 3GM0108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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