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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낙안민속자연휴양림 산들바람 숙소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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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순천 3박 4일 가족여행 열 번째 글 올려봅니다. 오늘은 셋째 날 마지막으로 숙소 체크인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순 리고 카페에서 신나게 마지막 눈놀이를 즐기고 나서 여행 마지막 숙소인 낙안민속자연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 낙안은 21년 봄에 여수 여행을 하면서 1박을 했던 곳인데 수련원을 이용하다 보니 룸 컨디션이 너무 별로라서 후기를 생략했었던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운 좋게도 단독채 새로 지은 곳을 예약할 수가 있어서 아주 쾌적하고 깨끗한 곳에서 1박을 보낼 수가 있었네요.

리고 카페에서 대략 한 시간 조금 넘게 운전해서 해가 지기 전에 숙소 체크인을 했습니다. 산들바람 숙소를 예약했는데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된 곳이라 외관만 봐도 딱 맘에 들었습니다.

실내를 들어와 보니 우와~~~ 백아산 휴양림과 비교불가~!! 대신 가격은 백아산이 진짜 저렴이로 이용했고 요기 낙안 자연휴양림은 펜션에 비해서는 1/3 가격이지만 그래도 제법 비싸게 결재를 했는데 침대 없는 거 말고는 그야말로 완벽했습니다. 외풍 없고 바닥은 뜨끈뜨끈하고 심지어 화장실 바닥까지 따끈따끈하답니다.

부엌과 방은 미닫이문으로 분리가 되는 투룸 구조에요. 화장실이 하나만 있지만 5인 가족이 머물러도 충분히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뭐~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리도 할 수 있는 취사도구가 다 준비되어 있고요. 와이프님이 워낙 깔끔쟁이라 저희는 온갖 물품을 다 싸와서 요리도 저희가 가져온 취사도구로 다 해 먹었어요^^ 참고로 낙안 자연휴양림은 차로 3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낙안민속촌이 있고 그 주변으로 상가가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면 거기서 한 끼 해결할 수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생필품도 쉽게 구할 수가 있는데 걸어가기엔 거리가 애매하고 밤 되면 주변이 깜깜해서 그냥 차량 이용하세요. 하루 종일 계획과 어긋난 상태에서 돌아다니느라 넘 피곤했나 봅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그날 저녁은 조용히~~ 숙면을 취했답니다.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낙안읍성을 살펴보고 다시 재방문한 꼬막 맛집 후기와 순천 국가 정원, 카페, 맛집 소개 뭐 이 정도 후기만 남아있네요.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을 방문하실 분들은 낙안읍성 꼭 한번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그리고 주변 펜션도 많이 있지만 여기 휴양림이 가성비 최고로 좋은 곳으로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