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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보홀 맛집 HALOMANGO 망고빙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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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가족여행 3박 5일 여행 마지막 날 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공식적인 모두투어 여행 상품에서 제공하는 일정은 끝이 납니다. 대략 오후 1시 반쯤 되는데 그 이후 일정은 가이드 투어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늦은 저녁 공항 픽업을 할때까지 모든 짐을 짊어지고 프리하게 다녀야 합니다. 저희는 웬만하면 마지막 일정까지 현지 여행상품을 통해 반딧불이 투어를 할까 고민을 했으나 긴 시간 동안 남겨져있는 상황이 불편할 거 같아 진즉에 마지막 날 저녁 마지막 투어 상품으로 인당 60달러를 내고 반딧불이 투어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 특별히 짐을 챙길 필요는 없었고요, 저녁밥 먹는 시간 전 대략 5시간 정도는 붕 뜨는 시간을 어떻게든 보내야 했었지요. 가이드님이 사전에 점심 후식으로 즐길 거리를 알려줬었는데 한국 여행객들에게 이미 충분히 알려져 있는 다운타운가 최고의 망고 빙수 가게인 'HALOMANGO' 망고 빙수를 고민할 필요 없이 무조건 가서 드시라고 합니다. 그러고 커피 생각나면 보스 커피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두 군데 다 가봤으나 보스 커피는 그냥 생략하고 오늘은 후식으로 맛본 HALOMANGO 망고 빙수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그리고 미리 밝히지만 다섯 시간 동안 암것도 안 한 건 아닙니다. 가이드님이 반딧불이 투어 함께 신청한 세 팀을 위해 즉석에서 여행상품에는 없는 가이드 서비스 투어 상품으로 팔라오 선셋 뷰 시간을 만들어서 빈틈없는 즐거운 추억거릴 만들어 줬답니다. 대신 인당 300페소를 부담해야 했어요. 자세한 선셋 뷰 후기는 요 담 편에 소개하겠습니다. 

할로망고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너무나 많이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줄 서서 먹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진짜 운 좋게 들어갔을 때 한자리가 나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망고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었는데 망고 빙수 맛보라고 해서 선택지에는 망고 빙수 그것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추가 옵션이 2인분과 4인분 빙수로 나눠집디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2인용 빙수는 뭐~ 딱 한국 사이즈 빙수처럼 보여서 선택 장애가 왔습니다. 그래도 일단 2인분 시켜서 먹어보고 모지라면 망고 콘 아이스크림이나 망고 셰이크 같은 걸 추가로 시키자고 결론을 내고 망고 빙수 2인분만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250페소입니다. 

워낙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죄다 이곳에 몰려들어 한낮 더위를 피하며 땀을 식히느라 주문하고 망고 빙수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이 좀 걸렸었는데 세상에나~~ 2인분 망고 빙수 사이즈 맞나 싶었지요. 4인분 망고 빙수 잘못 나온 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사진에는 크기가 전혀 알 수 없이 찍혔으나 우리가 아는 국내 사이즈 2인분은 절대 아닙니다. 주변에서 전부 1인용 음료나 셰이크를 먹고 있었는데 저희 테이블 망고 빙수에 다들 시선집중!!!! 맛도 존맛에 양도 너무 푸짐해서 이거 다 못 먹고 남겨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다행히도 같은 여행팀 커플이 할로망고에서 만나게 되어 겨우 빙수 한 그릇 해치울 수 있었습니다. 망고 빙수를 먹는 동안에도 다른 테이블에서 새로운 한국 여행객들이 메뉴를 보면서 저희 빙수 나온 거 보거 주문을 했는데 저희들이 2인분 사이즈니 4인분 절대 시키지 말라고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보홀 여행 계획이라면 잭다니엘코카콜라와 여기 할로망고 망고 빙수는 꼭 드셔보세요.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