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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대구 수성 브런치 맛집 그데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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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눈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구 경북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경북대 안과는 대개 월요일 진료가 제일 사람이 적다고 해서 일부러 월요일 진료 선택을 했었는데 주차장 입구는 완전 돗대기 시장으로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북적~ 1층 메인 병동에도 사람이 겁나 북적북적~~

신기하게도 오전 10시 진료였는데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안과에는 휑~한게 이게 진짜 같은 경북대병원인지... 평소 같으면 진료 접수하고 기본 30분 대기에 메인 진료까지 2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는데 그날은 거의 도착과 함께 바로 기본 검사 들어가고 메인 진료까지 한 시간도 채 안 걸리더군요.

그 덕에 저희들은 밥시간이 어중간해졌고 결국 아침도 대충 먹고 갔던지라 배가 고파 대학병원 인근의 브런치 카페를 가기로 했답니다. 뭐가 있을까 ~~ 검색을 하다가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브런치 카페를 발견하고 급히 병원을 빠져왔습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한글 상호로는 '그데이' 이고 영문으로 간판 표기는 G'Day 입니다. 네티즌들의 댓글 소개로 브런치인데 메뉴가 좀 비싸다. 비싼데 괜찮다. 뭐... 이런 반응이더군요.

네비 안내를 따라 열심히 찾아간 곳입니다. 3층까지 연결된 건물인데 2층까지만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메뉴들이 있는데 미리 그데이에서 인기 있는 순서로 좌에서 우측으로, 위에서 아래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은 아보카도 브런치, 시드니 브런치를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 브런치와 시드니 브런치가 나왔습니다.

 

 

브런치 카페를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이 집 맛집인 거 같습니다. 간도 딱~! 좀 짭짜름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너무 심심해 맛이 없을 수도 있는데 간이 약해서 재료 자체의 맛이 다 느낄 수 있습니다. 심심하게 먹는 분이라면 그데이 브런치 카페 강추 드립니다. 대신 지갑 얇아지는 건 책임 안 집니다^^ 간이 약하면 소금이랑 후추통도 같이 주니까 뿌려드시면 되고요, 커피 리필 되는데 추가 천원 부담하시면 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