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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둘째 날 자유여행 이야기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울릉도는 행정구역이 울릉읍, 서면, 북면 요렇게 세 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둘째 날 북면 투어는 진짜 제대로 각 잡은 울릉도 비경을 한눈에 즐기는 시간이었던 거 같네요. 비록 관음도는 못 가봤지만 울릉 순환로를 드라이브 삼아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울릉읍 해안 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삼선암은 북면 투어에서 가장 처음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포인트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는 그냥 무조건 핫스팟입니다.
투명한 에메랄드 바다에 우뚝 솟아있는 삼선암인데요~
두 개는 해안 도로 가까이서 마주 보고 있어 사진 각이 쉽게 잘 잡히는데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마지막 막내 바위는 카메라에 담기 쉽지가 않습니다.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대라면 위험한데 저희들이 이동했을 때는 다행히도 차량 통행이 드문드문 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초등 아들 데리고 살짝 위험하지만 부랴부랴 각 잡고 삼선암 전체를 담기 위해 살짝 위험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울릉도 3대 해안절경에 삼선암이 포함되어 있다니 북면 여행을 하신다면 여기 뷰포인트에서 잠시 쉬어가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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