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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울릉도 카페 래우 독도 새우빵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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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 향목 관광모노레일에서 향목 전망대까지 짧은 듯 살짝 긴 느낌의 트레킹 코스로 탁 트인 울릉도 서면 바다를 보고 나서 이제 서면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를 타고 최종 목적지인 사동항으로 가야 하나 이러고 있던 중에 와이프님이 인스타에 올라온 독도 새우빵을 보더니 마침 동네도 태하고 거리를 보니 바로 앞이라고 해서 새우빵 먹으로 급히 '카페 래우'에 들리기로 합니다.

서면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를 타기 위해선 어차피 지나가는 코스에 있는 '카페 래우'였습니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카페로 직진~!!

뭐~ 드라이브 즐기려면 커피 한 잔 마셔야겠죠? 아아 한 잔과 아들 마실 음료 청귤 민트 모히또 한잔 주문했습니다.

벽면엔 독도 새우빵 맛있게 먹는 꿀팁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헉~! 가격이 새우빵 하나에 4,000원입니다. 그냥 인스타에 핫플 소개되어 있는 곳이라 맛이나 한번 보고 가자는 맘이어서 딱 하나만 구입해 봅니다. 모양새가 독도 새우 맞나? 싶으나 얼추 새우 모양새가 납니다.

꼬리부터 먹으라고 해서 한입 맛봤습니다. 황치즈 앙금이 들어 있네요. 카페 한쪽에는 새우빵만 선물세트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맛은 말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평가해 보자면 일단 저희는 초콜렛 맛있다고 찾아서 먹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머리 부분 초코 앙금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거기 큰 기대를 하진 않았고요, 그저 꼬리 부분 황치즈 앙금 맛이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인스타에 올라와 있는 건지.... 결과는 일단 저희 집 입맛에는 안 맞는 걸로~ 까탈이 아들도 조금 맛보더니 바로 고개를 획~! 치즈 좋아하는 와이프님도 황치즈 맛은 별로였던 거 같습니다. 그럼 독도 새우빵이니 독도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새우 맛이 나느냐~ 폭신한 새우깡에 치즈랑 초코가 들어가 있는 맛이랄까요? 암튼 그랬습니다. 궁금하면 가보시는 걸로^^

 

음료는 뭐~ 커피도 아들 음료도 그랬답니다.

글 써놓고 보니 좋은 평가가 없어서 사장님께 죄송하게 되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이라 다른 여행객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맛있는 맛이 될 수도 있으니 울릉도 힘들게 가신 분들은 맛이라도 한 번씩 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