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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군산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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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다녀온 군산 3박 4일 여행일기를 드디어 시작하겠습니다. 앞서 올린 군산 맛집 편은 맛집 탐방 카테고리에 들어가서셔 확인해 보세요^^

3박 4일간 군산 여행기를 적으면서 가장 먼저 숙소 코스부터 올려놓습니다. 원래는 3박을 오늘 소개하는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에서 머물길 간절히 원했으나 다들 아시죠? 자연휴양림 예약하는 거 하늘에 별 따기인 거~!! 하지만 와이프님에겐 휴양림 예약 신공이 있어서 말이죠~ 3박 중에 첫날과 마지막 날 숙소는 미리 예약을 해놨었고 둘째 날 숙소만 대기로 걸린 상태에서 제발 숙소가 예약되길 간절히 빌며 기다렸답니다. 그러나 여행 일자가 다가올수록 도저히 예약 기대감만 높아질 뿐 희망고문하듯이 그렇게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결국 둘째 날 숙소는 군산 시내에 일본 가옥을 리모델링해서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 중인 곳에 숙소 예약을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결론적으론 신의 한수 아니었나 싶네요. 암튼 오늘은 여행 첫날과 마지막 날에 묵었던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에 관해 소개해 봅니다.

 

사진은 여행 셋째 날 숙소 체크인하면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첫째 날엔 깜깜한 밤이라 암것도 흔적을 남길 수가 없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휴양림 사무소 들리기 전 외부차량 입장을 따로 받는데요 여긴 일몰 뷰가 멋진 곳이라서 그런지 투숙객 뿐만 아니라 단순 관광객 입장도 받는 거 같더군요. 사진 오른쪽에 건물 하나 보이시죠? 저곳이 휴양림 사무소 건물입니다. 투숙객은 입장 후 저곳으로 가서 체크인 안내받으면 됩니다.

그렇게 체크인 완료 후 숙소 안내를 받고 도착한 미틈달 숙소입니다.

실내로 들어가 보니 원룸 형식에 큼직한 방이 나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휴양림인 거 같은데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24시간 2,000원) 숙소키와 별도로 에어컨 사용 키도 받아야 합니다.

 

신시도 숙소 앞에서 바라본 서해안 뷰인데요 오른쪽 편에 삼각형 모양의 지붕이 보이는 건물이 커뮤니티센터인데 요건 숙소 소개 편 다음으로 분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한낮 땡볕에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그늘이 따로 없어서 여름철에는 휴양림 내부에 산책길을 돌아다니는 건 비추입니다. 아쉽게도 눈앞은 전부 바다와 해안선이 보이는데 출입이 금지하고 있어서 신시도 휴양림 내부에서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답니다. 차를 타고 선유도에 가서 해수욕을 맘껏 즐기십시오. 그렇다고 단순히 잠만 자는 곳으로 여기기엔 자연휴양림의 기본적인 기능인 깨끗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탐방로, 산책로를 군데군데 다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 편 커뮤니티센터 소개 편에 자세히 소개할 건데 여긴 웬만한 나비공원만큼이나 많은 다양한 나비를 관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군산 숙소로 초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