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3박 4일로 다녀온 군산 가족여행 후기를 맛집, 숙소, 근대항 투어 순으로 정리 중인데, 그중 근대항 스탬프 투어는 이틀에 걸쳐서 잘 마무리했고 이제 남은 후기들은 군산과 신시도에 머물면서 다녔던 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중 오늘은 군산 게스트하우스 이웃에 1박을 하면서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숙소 바로 옆에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있어서 짧게 소개합니다. 군산 게스트 하우스 이웃 이용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jdance01/223632321841
게스트 하우스 이웃과 담장 하나를 두고 있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인데요, 여기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그 시절 살았던 흔적을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나름 군산 시내에서 관광지인 거 같은데 오전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 보면 일본식 가옥과 정원이 눈에 팍!! 들어옵니다. 가옥 코너에 향나무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가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 곳이었네요.
일본 향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면 사람 손가락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멀리서 보면 초샤이어인 머리 스탈이 보이기도 하면서도 ~~ 실내 가옥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그냥 눈으로 보고 말았습니다. 겉모습은 매우 일본 가옥스러워서 흥미진진했는데 막상 포장지 뜯고 보니 내용물이 부실하달까요? 일본 가옥 내부까지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면 좀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 말이죠~ 솔직히 게스트 하우스 이웃 2층 옥상에서 바라보는 신흥동 일본 가옥이 훨씬 더 운치 있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가옥 뒷문으로 나가니 말랭이 마을로 연결이 되던데 여긴 너무~ 더워서 그냥 포토존에서 사진 한 장 남기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올해 더위는 진짜 역대급이라 9월에도 지속된 폭염에 너무 힘들고 지친 군산 시내 투어였네요.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여행 장자교 스카이워크 (2) | 2024.11.10 |
---|---|
군산 초원사진관 방문기 (3) | 2024.11.10 |
군산여행 옛군산세관 방문 후기 (3) | 2024.11.04 |
군산 근대건축관 방문 후기 (3) | 2024.11.04 |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방문 후기 (0) | 2024.11.03 |